[평창 동계올림픽] 백지선호, 15일 체코와 남자 아이스하키 첫 경기

입력 2018-02-15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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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아이스하키 백지선호가 역사적인 첫 경기에 나선다.

15일 오후 9시 10분 강릉하키센터에서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세계 6위 체코를 상대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아이스하키 예선 1차전을 치른다.

지난해 4월 세계선수권 디비전 1그룹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대한민국의 사상 첫 1부리그 승격을 이뤄낸 백지선호는 유럽 강호를 만나 첫 승에 도전한다. 불과 1~2년 전 국제아이스하키연맹은 국제 무대와 큰 실력차를 보이는 대표팀에 개최국 쿼터를 주기 어렵다며 일정 수준 이상의 실력을 요구했다. 이에 우리 대표팀은 귀화 선수 영입과 함께 백지선 감독의 지휘 하에 실력을 쌓아갔고 그 결과 국제아이스하키연맹 측의 부담을 현실로 바꿔 놓았다.

물론 여전히 세계 무대와의 거리는 존재한다. 첫 경기 상대인 체코는 나가노 올림픽에서 금메달, 토리노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따낸 강팀인 반면, 우리 대표팀은 이번 대회 출전국 가운데 21위로 세계랭킹이 가장 낮다. 그러나 조별 예선 마지막 경기가 세계랭킹 1위 캐나다와의 경기인 점을 감안할 때 앞선 두 경기에서 승부를 볼 필요가 있다.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17일 스위스(7위), 18일 캐나다(1위)와 차례로 만난다.

한편 14일 일본과의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역사적인 첫 골을 기록한 여자 남북 단일팀은 18일 순위결정전을 앞두고 하루 휴식에 들어갔다. 5~8위를 결정하는 순위결정전에서 단일팀은 일본과 다시 한 번 맞붙을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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