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올림픽] IOC "남북 단일팀, 노벨평화상 공식 논의한 바 없어"

입력 2018-02-13 14: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앤젤라 루제로 IOC 위원.(연합뉴스)
▲앤젤라 루제로 IOC 위원.(연합뉴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이 노벨평화상을 받아야 한다는 앤젤라 루제로 미국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의 발언에 대해 IOC는 "공식 논의한 바 없다"라고 밝혔다.

마크 애덤스 IOC 대변인은 13일 강원도 평창 메인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공식 브리핑에서 "IOC는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의 노벨평화상과 관련해 고려한 바 없다"며 "멤버마다 서로 다른 의견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애덤스 대변인은 "1월 20일 IOC 주재로 북한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가 결정됐고, 그건 이미 알려진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남북 단일팀이 노벨평화상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한 앤젤라 루제로 위원은 이날 브리핑에서 "하나의 아이디어일 뿐이지만 많은 분이 지지하고 있다"며 "이런 반응이 나오는 것은 매우 긍정적"이라고 자신의 주장을 되풀이했다.

이어 "남북 단일팀은 굉장히 상징적인 의미를 띠고, 올림픽이 특정 종목과 특정 국가보다 더 큰 의미가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노벨평화상은) 다른 방식으로 선수들에게 찬사를 보내는 방식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큰 손 美 투자 엿보니 "국민연금 엔비디아 사고vs KIC 팔았다"[韓美 큰손 보고서]②
  • 개인정보위, 개인정보 유출 카카오에 과징금 151억 부과
  • 강형욱, 입장 발표 없었다…PC 다 뺀 보듬컴퍼니, 폐업 수순?
  • 지난해 가장 잘 팔린 아이스크림은?…매출액 1위 공개 [그래픽 스토리]
  • 항암제·치매약도 아닌데 시총 600兆…‘GLP-1’ 뭐길래
  • 한화 에이스 페라자 부상? 'LG전' 손등 통증으로 교체
  • 블랙록 ETF 운용자산, 그레이스케일 넘었다…글로벌 투자액 전 분기 대비 40% 증가 外 [글로벌 코인마켓]
  • '음주 뺑소니' 김호중, 24일 영장심사…'강행' 외친 공연 계획 무너지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090,000
    • +0.6%
    • 이더리움
    • 5,260,000
    • +2.43%
    • 비트코인 캐시
    • 703,500
    • +1.59%
    • 리플
    • 728
    • -0.27%
    • 솔라나
    • 244,600
    • -0.93%
    • 에이다
    • 670
    • -0.3%
    • 이오스
    • 1,177
    • +0.51%
    • 트론
    • 164
    • -3.53%
    • 스텔라루멘
    • 154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800
    • -1.24%
    • 체인링크
    • 22,940
    • +0.13%
    • 샌드박스
    • 639
    • +0.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