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담당자, "과장급 이직통보시 가장 난감"

입력 2008-03-12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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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인사담당자 10명 중 4명 가량은 과장급 직원이 이직통보를 할 때 가장 난감해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채용전문기업 코리아리크루트㈜는 12일 "기업 인사담당자 246명을 대상으로 '어떤 직급의 이직통보에 가장 난감합니까?'란 주제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전체 응답자의 43.9%가 '과장급'을 꼽았다"고 밝혔다.

'과장급'에 이어 '대리급'이 34.5%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고 ▲부장급(9.8%) ▲사원급(7.3%) ▲임원급(4.5%) 등이 뒤를 이었다.

직원의 이직통보에 대처하는 방법으로는 '이직사유를 들어보고 결정한다'가 61.3%로 가장 많았으며 '회사사정에 따라 결정', '무조건 받아들인다'가 각각 23.9%, 8.1%로 나타났다.

특히 직원의 이직이 회사에 미치는 영향으로는 '업무지장 초래'가 43.3%로 가장 높았으며, ▲후임자 채용에 따른 시간/비용 낭비(23.3%) ▲회사 분위기가 흐려짐(17.5%) ▲동료직원들의 이직을 부추김(11.2%)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직원의 이직방지를 위한 프로그램을 시행 여부를 물어본 결과 90.2%가 ‘시행하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

코리아리크루트 이정주 대표는 "경력직 채용에 있어서 기업들의 채용수요가 가장 많은 직급은 과장급과 대리급"이라며 "이들 직급은 이직도 활발하지만 그만큼 채용이 까다롭고 어려운 것도 사실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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