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ㆍSK유화 합병…‘공급 안정화’ 꾀한다

입력 2018-02-12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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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과 SK유화가 흡수합병을 결정했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K케미칼㈜가 SK유화㈜를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 존속회사는 SK케미칼㈜이며 소멸회사는 SK유화㈜다.

SK케미칼은 유화사업가치 내재화를 통한 기업가치 제고가 합병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SK케미칼㈜는 SK유화㈜의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본 합병이 완료되면 SK케미칼㈜는 존속 회사로 남아있으며 SK유화㈜는 합병 후 해산하게 된다. SK케미칼㈜는 본 합병에서 신주를 발행하지 않으며, 합병 완료 후 SK케미칼㈜의 최대주주 변경은 없다.

SK케미칼㈜과 SK유화㈜의 합병비율은 SK케미칼㈜이 SK유화㈜에 대한 신주를 발행하지 않아 1 대 0으로 산출됐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SK케미칼과 SK유화의 합병 배경은 원료 공급처 안정화다. SK유화는 DMT를 생산해 왔다. DMT는 프리미엄 합성수지 '에코젠'의 원료로, 화장품 용기, 자동차 내장재 등을 만드는 데 사용되는 원료다. SK유화는 DMT 전량을 SK케미칼에 공급해왔다.

업계 관계자는 “SK케미칼은 최근 판매량이 늘고 있는 친환경 소재 코폴리에스터 자체 브랜드인 에코젠의 주원료를 내부에서 공급해 운영 효율화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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