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유승민, ‘바른미래당’ 홍보차 ‘부산행’…통합행보 계속

입력 2018-02-0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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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8일 오후 부산 연제구 부산시의회에서 열린 '부산에서 민심을 듣는다' 간담회에 앞서 바른미래당 당명이 적힌 옷과, 모자, 신발을 착용하고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를 바라보고 있다. 2018.2.8(연합뉴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8일 오후 부산 연제구 부산시의회에서 열린 '부산에서 민심을 듣는다' 간담회에 앞서 바른미래당 당명이 적힌 옷과, 모자, 신발을 착용하고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를 바라보고 있다. 2018.2.8(연합뉴스)

바른미래당으로 통합을 선언한 국민의당 안철수·바른정당 유승민 대표가 8일 부산을 방문해 신당 알리기에 나섰다.

두 대표는 이날 오후 부산 연제구 부산시의회에서 열린 ‘부산에서 민심을 듣는다’ 간담회에 참석해 지역현안을 청취했다. 앞서 바른정당은 이날 행사 취지에 대해 “자유한국당의 조직적 세력이 강한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낡은 보수를 대체하는 중도·개혁보수정당의 필요성을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이 고향인 안철수 대표는 “창당을 5일 남겨둔 상황에서 제 고향 부산을 방문하게 돼 정말 뜻 깊은 날”이라며 운을 뗐다. 안 대표는 이어 “지난해 9월 국민의당 최고위원회의를 부산에서 했는데 그때 제가 정의로운 부산, 발전하는 부산, 안전한 부산 비전을 제시했다”며 “바른 미래라고 하면 정의로운 미래, 잘사는 미래 그리고 안전한 미래 아니겠나. 그게 바로 부산 시민들께서 바라는 미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또 “지금 기득권 거대 양당이 과거에 집착해 계속 싸우고만 있다”며 “그러다보니 우리가 꼭 필요로 하는 미래로는 한 걸음도 대한민국이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고 말해 더불어민주당과 한국당을 견제했다.

이어서 유승민 대표는 “부산의 경우 조선, 해운 때문에 너무 어려웠고, 이곳의 섬유나 신발이나 기계(산업)도 요즘 굉장히 어려운 것을 잘 알고 있다”며 “부산의 미래에 대해서 저희에게 바라시는 바가 있으면 꼭 말씀해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지역에 현장에 생생한 목소리 들려주시면 바른미래당이 이런 목소리를 담아서 아주 작은 것까지 저희가 입법과 예산, 정책에 꼭 반영을 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신당 홍보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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