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개혁위 "강원랜드 채용비리 철저히 수사…안미현 검사 불이익 없어야"

입력 2018-02-07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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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의사결정 과정 기록화 조기 시행해야"

대검찰청 산하 검찰개혁위원회가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 외압 의혹에 대해 철저한 수사를 요청했다. 더불어 의혹을 제기한 안미현 검사가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검찰개혁위는 7일 강원랜드 채용비리 및 관련 외압 의혹 수사와 관련해 긴급 논의를 거쳐 강원랜드 채용비리 관련 수사단을 통해 관련자의 신분이나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철저히 수사할 것을 촉구했다.

검찰개혁위는 또 강원랜드 채용 비리 관련 의혹을 규명하는데 있어 정치적 중립성과 공정성 논란이 생기지 않도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검찰개혁위는 "지난해 11월 3차 권고안에 담은 검찰 의사결정 과정 기록화와 이의제기 절차 구체화에 대해 검찰총장이 지침을 제정해 4월부터 시행할 예정인데 (강원랜드 수사 외압 의혹) 재발방지를 위해 보다 신속하고 전면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검찰개혁위는 "상급자의 지시를 포함한 검찰 내의 의사소통이 기록화됐더라면 진위 여부와 책임의 소재를 명확하게 해 문제의 발생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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