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용석 관세청장, "FTA 지원ㆍU-Customs 조기구축 필요"

입력 2008-03-10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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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용석 신임 관세청장(사진)은 10일 "우리경제의 새로운 수출동력인 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u-customs의 조속한 구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허 청장은 이 날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린 '제23대 관세청장 취임식'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선진일류국가라는 새 정부의 국가 비전 실현을 위해 관세청이 정부 어느 기관보다도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변즉생 불변즉사(變卽生 不變卽死)'의 자세로 낡은 것은 버리고 새로운 것을 찾아 중단 없이 전진하는 관세청을 구현할 계획이라고 당부했다.

허 청장은 이어 "무역 1조 달러 시대를 열어가는 글로벌 톱 관세행정실현을 위해, 2006년부터 2010년까지 관세청 중장기 비전을 담은 '세관선진화 5개년 계획(CMP2010+)'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며 "끊임없는 문제의식과 변화에 주저하지 않는 업무태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사기가 충만하고 활력이 넘치는 관세청이 될 수 있게,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 관행의 정착, 토론의 활성화를 통한 소통과 개방의 열린 문화 조성 등 관세청장으로서의 역할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임을 다짐했다.

허 청장은 1956년생으로 덕수상고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행시 22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재경부 외화자금과장, 소비세제과장, 조세정책국장, 세제실장 등 대표적인 세제전문가이다.

부인 김수경 (46세)씨와의 사이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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