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아세안 한인상공인연합회' 출범…"아시아 9개국, 1만여명 규모"

입력 2018-02-03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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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지역에서 활동하는 우리 상공인들을 대표하는 단체가 공식 출범했다.

대한상의와 산업통상자원부는 3일 베트남 호찌민 롯데레전드호텔에서 아세안 지역 한인 상의 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세안 한인상공인연합회(AAKC)' 출범식을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

연합회는 싱가포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태국, 베트남 등 아세안 9개국의 한인 상의들로 구성되며, 사무국은 대한상의에 설치된다.

한국수출입은행에 따르면 현재 1만2000여개의 한국기업이 아세안 지역에서 활동 중이다.

대표는 아세안 의장국에 소재한 한인 상의가 수행하게 되는데, 올해는 싱가포르의 봉세종 회장이 맡는다.

이날 출범식에서 AAKC는 '아세안 한인 상공인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향후 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우선 아세안경제공동체(AEC)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 내 통합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 정보교류와 협력을 활성화하기로 했으며 각종 세미나도 정기적으로 개최하기로 했다.

또 아세안 진출기업의 애로사항을 발굴·해결하기 위해 주재국 정부와 우리 정부를 대상으로 소통창구 역할을 맡기로 하고, 간담회 등을 통해 민·관 네트워킹 행사를 정례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준동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을 비롯해 각국 한인 상의 회장들이 참석했다.

이날 백 장관은 축사를 통해 "우리 기업들의 아세안 시장 진출에 연합회가 적극적으로 역할을 하길 바란다"면서 "우리 청년들의 현지 취업·창업 지원에도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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