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4Q 영업익 컨센서스 상회...올해 출국자↑ㆍ면세점 적자↓-신한금융투자

입력 2018-02-02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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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2일 하나투어에 대해 올해 출국자 성장과 면세점 적자 축소로 사상 최고 영업이익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 원을 각각 유지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하나투어의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3.5%, 315.0% 증가한 1814억 원과 157억 원을 기록했다”며 “이는 시장 추정치(컨센서스) 134억 원을 상회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업별 영업이익은 별도 129억 원 흑자, 면세점 45억 원 적자, 일본 44억 원 흑자, 기타 자회사(호텔) 29억 원 흑자 등으로 추정됐다.

올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71.2% 늘어난 697억 원을 기록해 기존 최대치였던 2015년의 447억 원을 크게 넘어설 것으로 예상됐다.

성 연구원은 “올해 출국자 성장률은 지난해보다 14% 늘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나투어의 전체 송출객 성장률은 19.4%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사동 시내점 및 인천공항 1ㆍ2터미널에서 영업하고 있는 SM면세점 영업적자는 지난해 276억 원에서 올해 97억 원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12월 일본 도쿄증시에 상장된 하나투어재팬은 공모를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호텔 확장, 관광버스 사업 확대, 온라인 면세점 신설 등을 진행하며, 올해 영업이익은 지난해 대비 13.5% 증가한 202억 원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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