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하반기 베트남 법인 IPO...기업가치 상승 기대-신한금융투자

입력 2018-01-30 09: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한금융투자는 30일 CJ CGV에 대해 올해 하반기 CGV 베트남 법인의 한국 주식시장 IPO(기업공개)로 기업가치 상승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9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CGV 베트남 법인의 한국 주식시장 IPO가 예정돼있다”며 “기업가치는 3000억~4000억 원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2011년부터 현재까지 2000억 원 이상이 투자됐는데, 상장을 통해 투자금 회수가 가능할 것”이라며 “2019년에는 CGV 중국 법인, 2022~2021년에는 터키 법인 및 4DX 상장까지도 예정돼있어, 자회사 상장을 통해 CJ CGV의 전체 기업가치는 점진적으로 3조~4조 원 수준으로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올해 CJ CGV의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9.9% 증가한 850억 원으로 추정됐다. 성 연구원은 “국내는 지난해 1~3분기까지 용산점 리모델링, 극장 외형 성장 경쟁 심화, 흥행작 부재 등으로 이익이 역성장했다”며 “올해는 기저효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9.6% 증가한 338억 원으로 예상됐다. 그는 “지난해 12월에 한국 극장 관객이 17% 넘게 증가하면서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며 “일회성 파생상품 관련 손실 때문에 순이익은 적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산‧광주‧대구 ‘휘청’…지역 뿌리산업 덮친 ‘회생‧파산 도미노’
  • 홍콩은 거래 시작인데…美 이더리움 현물 ETF는 5월 승인 ‘먹구름’
  • 단독 ‘작업대출’ 당한 장애인에 “돈 갚으라”는 금융기관…법원이 막았다
  • 서울대·세브란스병원·고려대병원 오늘 외래·수술 없다
  • 극장 웃지만 스크린 독과점 어쩌나…'범죄도시4' 흥행의 명암
  • 산은이 '멱살' 잡고 가는 태영건설 워크아웃 'D-데이'
  • 소주·맥주 7000원 시대…3900원 '파격' 가격으로 서민 공략 나선 식당들 [이슈크래커]
  • 근로자의 날·어린이날도 연차 쓰고 쉬라는 회사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4.30 09:4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660,000
    • +1.43%
    • 이더리움
    • 4,615,000
    • -1.47%
    • 비트코인 캐시
    • 669,000
    • -0.82%
    • 리플
    • 738
    • +0.68%
    • 솔라나
    • 198,300
    • +0.66%
    • 에이다
    • 658
    • -0.15%
    • 이오스
    • 1,164
    • +3.1%
    • 트론
    • 170
    • -2.3%
    • 스텔라루멘
    • 161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700
    • -0.27%
    • 체인링크
    • 20,170
    • +1.92%
    • 샌드박스
    • 637
    • -0.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