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뉴스] 벤처기업 수출액, 지난해 198.5억 달러 ‘사상 최대’

입력 2018-01-19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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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우리나라 벤처기업 수출액이 200억 달러에 근접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19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벤처기업 수출액은 198억5000만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9.9% 증가했다.

 연간 벤처기업 수출액은 2012년(-7.5%), 2013년(-5.9%) 두 해 연속 감소한 이후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2014년 167억 달러로 전년보다 9.5% 증가한 뒤 해마다 규모가 늘어나다, 2016년에는 180억5600만 달러로 종전 역대 최대치를 나타냈다.

 지난해에는 2016년보다 수출이 더 호조를 보였다. 주된 이유는 중국, 베트남, 미국 등 주요국 수출이 선전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벤처기업의 대(對)중국 수출액은 50억7200만 달러로 전년보다 7.3% 증가했다. 베트남 수출도 27억8200만 달러로 작년보다 39.0% 급증했다. 중국과 베트남은 벤처기업 수출 상대국 1, 2위를 달리고 있다.

 품목별로는 계측제어분석기(58.5%↑), 반도체 제조용 장비(29.5%↑), 평판디스플레이 제조용 장비(21.6%↑) 등이 수출을 주도했다.

 다만 지난해 벤처기업 수출 증가율 9.9%는 우리나라 전체 수출 증가율 15.8%에는 미치지 못했다. 무선통신기기 부품, 직접회로반도체, 개별소자반도체 등 비메모리 반도체의 수출이 감소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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