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수첩이 폭로한 국정원 문서… "어버이 연합 이용해서 박원순 공격"

입력 2018-01-17 10: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MBC)
(출처=MBC)

'PD수첩'이 박원순 시장과 관련된 국정원의 정치 공작을 폭로했다.

16일 방송된 MBC 시사프로그램 'PD수첩'에서는 '국정원과 가짜보수'를 주제로 다뤘다.

국정원의 박원순 시장 사찰에 대한 의심은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전해진 익명의 편지부터 시작됐다. 편지의 제목은 '서울시장의 좌편향 실태 및 대응 방향', 일명 '박원순 서울시장 제압 문건'으로 문서 작성일은 2011년 11월 24일이었다. 원세훈이 국정원을 이끌던 시기로 박원순 시장 당선 한 달도 안 된 때였다.

해당 문서에는 '서울시장 박원순을 집요하게 사찰하고 공격하라'는 구체적인 정치 공작 지시가 담겨 있었다. 또 '이를 위해 보수 단체들을 적극 이용하라'는 내용도 포함돼 있었다.

실제로 문서 작성 나흘 뒤 대규모 시위가 있었다. 그들은 박원순 시장의 정책에 무상급식 또한 세금급식으로 표기하며 종북좌파로 매도하려고 했다.

PD수첩이 입수한 문건을 통해 어버이연합 집회 회계 장부 중 삭발식 다음 날 돈을 주고받은 구체적인 정황이 드러났으며 해당 문건에는 현금 200만 원을 받은 사람의 이름까지 적혀있었다. 탈북인단체총연합회 회장은 "박원순을 타도하면서 사람들을 집회에 동원하고 삭발하고 그것을 다 돈 주고 진행했다"고 전했다.

취재진은 실제 돈을 받았다고 추측되는 사람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돈 받은 것 없다"고 끊어버렸다.

PD수첩 측은 "원세훈 전 국정원정 재임 기간 동안 박원순 공격과 관련해 총 49회 지시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탈모 1000만명 시대 해법 논의…이투데이, ‘K-제약바이오포럼 2026’ 개최[자라나라 머리머리]
  • 김민석 총리 “삼성전자 파업 땐 경제 피해 막대”…긴급조정 가능성 시사 [종합]
  • 8천피 랠리에 황제주 11개 ‘역대 최다’…삼성전기·SK스퀘어 합류
  • 20조 잭팟 한국인의 매운맛, 글로벌 겨냥 K-로제 '승부수'
  • 삼전·닉스 ‘몰빵형 ETF’ 쏟아진다…반도체 랠리에 쏠림 경고등
  • 월가, ‘AI 랠리’ 지속 낙관…채권시장 불안은 변수
  • 돌아온 서학개미…美 주식 보관액 300조원 돌파
  • 빚투 30조 시대…10대 증권사, 1분기 이자수익만 6000억원 벌었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5.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6,288,000
    • -1.39%
    • 이더리움
    • 3,246,000
    • -2.23%
    • 비트코인 캐시
    • 618,000
    • -2.6%
    • 리플
    • 2,100
    • -1.96%
    • 솔라나
    • 128,400
    • -3.31%
    • 에이다
    • 379
    • -2.82%
    • 트론
    • 529
    • +0.95%
    • 스텔라루멘
    • 225
    • -2.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070
    • -1.7%
    • 체인링크
    • 14,410
    • -4.13%
    • 샌드박스
    • 108
    • -3.5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