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임권 수협중앙회장(사진 앞줄 좌측에서 아홉번째), 공노성 수협중앙회 대표이사(사진 앞줄 좌측에서 여덟번째)를 비롯한 수협임직원들이 수협연수원에서 워크숍을 갖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김임권 회장은 이날 “목표를 반드시 달성해서 공적자금을 조기에 상환해 어업인 지원 기능을 조속히 회복하자”며 이 같이 말했다.
수협은 새해를 맞아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경영전략워크숍을 개최하고 사업목표 달성을 위한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김 회장은 12일 워크숍 현장을 찾아 참석 임직원들과 신년 경영 방향과 주요 계획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지난해 수협은 수협은행 2508억 원, 중앙회 362억 원, 회원조합 1826억 원 등 전체 조직이 4696억 원에 이르는 세전이익을 거둔 것으로 잠정 집계 됐다. 전년동기대비 2배 늘어난 역대 최고 실적이다.
이는 2016년 12월 단행한 사업구조개편이 성공하며 탄탄한 자본구조를 갖추며 수협의 경쟁력이 한층 높아진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수협은 올해 수협은행이 세전 3000억 원을 목표로 하는 등 연말까지 전체 수협 수익규모 5000억원 돌파를 목표로 수익성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수협 관계자는 “올해 사업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하기 위한 전략 공유와 소통 강화를 위해 워크숍을 개최했다”며 “강한 수협, 돈 되는 수산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