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분기 세계 펀드 순자산 5.6% 증가...한국 13위 차지

입력 2018-01-11 15: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금융투자협회)
(출처=금융투자협회)

세계 펀드 순자산이 지난해 3분기 글로벌 증시 훈풍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자산규모 기준으로 미국이 1위를 차지했고, 한국은 13위를 차지했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11일 '2017년 3분기말 세계 펀드시장동향 분석'을 발표하면 지난해 3분기말 기준 전 세계 펀드 순자산 규모가 전분기대비 2조1000억 달러(5.6%) 증가한 38조9000억 달러약 4경1728억 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3분기 세계 펀드순자산 규모는 모든 지역에서 증가했는데 국가별로 미국이 18조946억 달러로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의 펀드 순자산 규모는 전분기대비 35억 달러(0.9%) 증가한 3975억 달러로 13위를 유지했다.

지역별 증가액을 보면 미대륙(8117억 달러), 유럽(7625억 달러), 아시아·태평양(4952억 달러), 아프리카(19억 달러) 순으로 증가했다. 비중은 미대륙 52.04%(20조2170억달러), 유럽 34.4%(13조3660억달러), 아시아·태평양 13.15%(5조1079억달러) 순이었다.

유형별로는 주식형 펀드가 3분기 말 16조4251억 달러로 가장 많았고, 채권형(8조4428억 달러), 혼합형(4조9572억 달러),머니마켓펀드(MMF·5조7002억 달러), 기타(3조3271억 달러)가 그 뒤를 이었다. 전분기대비 주식형 펀드와 MMF는 각각 0.3%포인트 증가한 반면 채권형 펀드의 순자산은 0.4%포인트, 혼합형은 0.1%포인트 감소했다.

증가율은 MMF 7.4%(3928억 달러), 주식형 6.4%(9826억달러), 혼합형 4.8%(2250억 달러), 채권형 3.7%(3034억 달러) 순이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956,000
    • +0.25%
    • 이더리움
    • 4,364,000
    • -0.05%
    • 비트코인 캐시
    • 816,000
    • +3.42%
    • 리플
    • 2,843
    • +1.54%
    • 솔라나
    • 189,200
    • +0.69%
    • 에이다
    • 565
    • -0.35%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23
    • -0.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250
    • +0.52%
    • 체인링크
    • 18,880
    • -1%
    • 샌드박스
    • 178
    • +0.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