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분석] 바이온, 줄기세포 치료제 사업 본격 시동

입력 2018-01-0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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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8-01-05 08:5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공시돋보기] 바이온이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며 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한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전날 바이온은 관계회사인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업체 미래셀바이오의 주식 18만 주를 9억 원에 취득했다. 취득 후 바이온이 보유한 미래셀바이오의 주식은 총 104만8700주(지분율 15.97%)가 됐다.

바이온은 화장품 제조판매업 및 부자재 생산, 자동차 부품 제조 등을 주요사업으로 1983년 설립됐다. 코스닥 시장에는 1997년 입성했다.

최근에는 바이오 사업에 진출했다. 지난해 8월 이 회사는 미래셀바이오의 유상증자에 40억 원을 참여해 2대 주주에 올랐다.

이에 따라 바이온은 미래셀바이오가 보유한 줄기세포 관련 특허기술 2건에 대한 전용실시권을 취득했고, 추가로 줄기세포 관련 약물 및 의료기기 개발에 관한 기술 및 판권을 이전받았다.

미래셀바이오는 바이온의 투자를 통해 GMP 인증시설 구축을 완료하고, 전임상이 끝난 신약에 대한 임상실험 등을 준비 중이다. 이 회사는 12년간 당뇨, 알츠하이머 등 세포치료와 신약 개발에 매진해온 바이오벤처기업으로 약 10여 종에 달하는 ‘고효율 줄기세포 치료제’의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사업 협력도 점차 강화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바이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인증하는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했다. 이에 따라 정부의 지원도 기대하게 됐다. 연구소장에는 바이줄기세포를 확립한 김은영 미래셀바이오 대표가 맡았다.

환경도 긍정적이다. 최근 국회는 ‘4차 산업혁명 대응 입법 과제’를 통해 약사법에 첨단바이오의약품 품목허가 특례규정을 마련해야 된다고 제안했다. 규제가 완화될 경우 맞춤형 심사를 통해 세포치료제 상용에 필요한 임상 등의 허가 기간이 대폭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회사 관계자는 “기업부설연구소 설립과 관계자 투자로 줄기세포 및 바이오 분야 사업 진출을 더욱 본격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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