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올해 신·재생에너지 3639억 투입

입력 2008-02-29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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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부문 지원확대…지역에너지센터 건립사업 추진

대구광역시는 올해에도 보다 많은 시민들이 신·재생에너지 이용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민간부문에 대한 지원사업을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또한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협약 등 에너지와 환경문제에 대한 홍보와 절약 및 신·재생에너지 기술개발보급과 정책입안의 선도역할을 수행하게 될 지역에너지센터 건립사업도 본격 추진한다.

덧붙여 국산화율 증대와 공급비용저감방안 모색을 위하여 정부에서 시행하는 가정용연료전지 모니터링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상용화에 따른 지역기업의 역할방안을 모색하고 에너지이용 환경변화에 따른 대응기반을 준비한다.

이외에도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태양광발전시설(대구스타디움 등 4개소, 450㎾), 태양열급탕시설(문양차량기지 등 6개소, 676㎡), 소수력발전시설(서부하수처리장, 90㎾), 지열이용냉난방시스템(엑스코, 50RT) 등의 설치사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시민이 출자하여 건설되는 시민햇빛발전소와 대규모 민간자본이 투입되어 추진되는 솔라캐노피조성사업도 연내에 마무리하여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통한 도시이미지제고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구시는 올해 사업비로 3639억원(국비100, 시비37, 민자3502)을 투입할 예정이다.

최근의 국제유가는 100달러 시대에 진입해 있어 에너지비용에 대한 시민부담이 가중되고 산업 활동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특히, 2013년부터의 기후변화협약 관련 온실가스의무감축 이행 시에는 사회전반에 걸쳐 급격한 변화가 예상된다.

따라서 대구시는 에너지이용효율 개선과 신·재생에너지보급 활성화를 통하여 시민생활 안정화를 도모하고자 민간보급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또 주택에 태양에너지를 이용하기 위하여 발전 또는 난방설비를 설치하거나, 에너지관리공단의 일반보급사업에 공모하여 추진한 사업에 대하여 자부담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지원분야는 태양광(발전)주택, 태양열(난방)주택, 민간사업 등이다.

태양광 또는 태양열주택은 태양전지(모듈)나 태양열집열판을 주택의 지붕 또는 옥상에 설치하여 전기 또는 온수를 직접생산·이용하는 주택으로서, 에너지관리공단(신·재생에너지센터)에서 선정 발표한 전문기업을 통해서 설치 및 보조금 신청을 하면 되며, 에너지관리공단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추진되고 있거나 추진한 일반보급사업도 자부담비용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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