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마아파트 재건축안 도계위 문턱 못 넘고 결국 보류

입력 2017-12-29 11: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안이 올해 마지막으로 열린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결국 통과하지 못했다.

서울시는 지난 28일 열린 제24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은마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경관심의안'이 보류됐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초대형 재건축 사업지로 논의해야 할 사안들이 많은 만큼 소위원회에서 세분화 해 우선적으로 검토한 뒤 내년 본회의에서 다시 들여다본다는 입장이다.

은마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안은 최고 층수 35층 이하로 5905가구를 짓는 계획이다. 그동안 서울시가 '2030 서울플랜'을 통해 규정한 최고 35층을 훨씬 뛰어넘는 '49층'으로 재건축을 고집하다가 시로부터 이례적으로 '미심의' 결정을 얻는 등 사업에 난항을 겪어 왔다.

최근 주민투표를 거쳐 35층으로 계획을 전면 수정하면서 이번 도계위에서 첫 정식 심의를 받게 됐지만 결국 이를 통과하진 못했다. 올해 마지막으로 열린 도계위였던 만큼 은마아파트 재건축 계획안은 내년 심의 테이블에 다시 오르게 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하이브 뒤늦은 대처에…아미 근조화환·단월드 챌린지까지 [해시태그]
  • '선별적 대화'…의사협회 고립 심화 우려
  • K-치킨 이어 ‘K-식탁 왕좌’ 위한 베이스캠프…하림 푸드로드 [르포]
  • 삼성-LG, HVAC ‘대격돌’…누가 M&A로 판세 흔들까
  • 또래보다 작은 우리 아이, 저신장증? [튼튼 아이 성장③]
  • “이스라엘군, 라파 공격 앞두고 주민들에 대피령”
  • 20년 뒤 생산가능인구 1000만 명 감소…인구소멸 위기 가속화
  • '리버풀전 참패' 토트넘 챔스 복귀 물 건너갔나…빛바랜 손흥민 대기록 'PL 300경기 120골'
  • 오늘의 상승종목

  • 05.07 09:2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557,000
    • -1.96%
    • 이더리움
    • 4,295,000
    • -3.05%
    • 비트코인 캐시
    • 660,000
    • +0.15%
    • 리플
    • 753
    • +0.8%
    • 솔라나
    • 213,900
    • +3.78%
    • 에이다
    • 635
    • -1.7%
    • 이오스
    • 1,143
    • -1.55%
    • 트론
    • 167
    • -2.34%
    • 스텔라루멘
    • 153
    • -2.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8,850
    • -2.58%
    • 체인링크
    • 20,160
    • -0.44%
    • 샌드박스
    • 619
    • -2.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