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광통신, 프랑스에 500억 규모 광케이블 공급

입력 2017-12-19 14: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광섬유 모재 제조업체 대한광통신이 프랑스 정부가 추진하는 초고속 브로드밴드망 구축사업에 참여한다.

대한광통신은 프랑스 정부에 5년간 500억 원 규모의 광케이블(FTTH)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프로젝트는 2022년까지 프랑스 전국에 850만 가입자 FTTH(Fibre-to-the-Home)망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로, 프랑스 정부에서 총 200억 유로를 지원한다. 이 가운데 대한광통신은 노르빠드깔레 초고속망 구간 68만 가입자를 위해 약 2만km의 FTTH망을 구축하게 된다.

대한광통신은 지난 10년간 프랑스 및 유럽 지역에 지속적으로 광섬유를 판매하면서 제품 및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왔다. 이를 통해 현지에 다수의 케이블 공급자가 있음에도 선진국 케이블 시장 진입이라는 성과를 거뒀다는 것이 회사 측의 평가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향후 프랑스 주요 통신사를 공략하는 것은 물론, 유럽 시장 판로를 넓히는 데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며 “무엇보다 대한광통신의 광섬유 및 광케이블 제조기술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광통신은 대한전선과 다산네트웍스의 프랑스 판매망을 이용해 각 프랑스 공사업체에 납품할 예정이다. 공급 기간은 올해 12월부터 2022년 12월까지다.


대표이사
설윤석, 박민수(각자대표)
이사구성
이사 6명 / 사외이사 3명
최근공시
[2025.12.05] 주주명부폐쇄기간또는기준일설정
[2025.12.05] 증권신고서(지분증권)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소비자피해 구제 대비 허술한 쿠팡, 임원배상책임보험은 가입했다
  • 붕어빵 이어 방어까지?⋯'제철 음식'에 웃을 수 없는 이유 [이슈크래커]
  • [종합] 코레일 노사협상 결렬, 철도노조 "성과급 정상화 정부 약속하라"
  • '가난한 자의 金' 이젠 옛말…사상 첫 60달러 선 뚫었다
  • ‘K- 반도체’ 다시 초격차 외쳤지만…‘52시간 근무제’ 족쇄 여전
  • 논란의 카카오톡 친구탭, 15일 업데이트...석달 만에 ‘친구목록’ 복원
  • 영화 '티켓'·'길소뜸' 남긴 원로 배우 김지미, 미국서 별세⋯향년 85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2.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8,600,000
    • +0.29%
    • 이더리움
    • 5,048,000
    • +2.19%
    • 비트코인 캐시
    • 855,500
    • -0.93%
    • 리플
    • 3,085
    • -1.97%
    • 솔라나
    • 206,500
    • -1.38%
    • 에이다
    • 694
    • -1.98%
    • 트론
    • 414
    • -0.96%
    • 스텔라루멘
    • 379
    • +0.2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40
    • -0.13%
    • 체인링크
    • 21,630
    • +0.37%
    • 샌드박스
    • 220
    • +0.4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