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가족외식 줄고 혼밥 늘어

입력 2017-12-19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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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

최근 우리사회에서 가족이나 친구, 직장동료 등 지인과의 외식은 줄어든 반면 혼자 먹는 외식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소비자 3000명을 설문조사해 19일 발표한 2017년 외식소비행태 조사결과에 따르면, 올해 월평균 외식 빈도는 14.8회로 지난해에 비해 0.2회 줄었다. 이 기간 혼자 외식(혼밥) 빈도는 4.1회로 0.4회 증가했다.

주 이용 음식점은 한식(59.0%), 구내식당(7%), 중식(6%) 순이었다. 평균 비용은 방문 1만679원, 배달 1만5026원, 포장 8928원으로 나타났다.

혼밥의 경우 남성이 5.2회(월 전체 외식 15.5회 중 33.5%)로 조사됐다. 여성은 2.9회(14.0회 중 20.7%)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20대가 6.3회(16.5회, 38.1%)로 가장 많았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5.1회(16.3회, 31.2%)로 가장 높았다.

지난해 기준 전체 외식업의 평균 매출액은 1억6000만 원으로 조사됐다. 영업이익 비중은 24.2%로 지난해 조사의 27.2%보다 3.0%포인트(p) 하락했다.

전체 매출액을 기준으로 식재료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37.8%에서 올해 30.7%로 내려갔다. 이 기간 기타 비용이 차지하는 비중은 19.7%에서 29.4%로 상승했다.

인건비의 경우 15.6%로 지난해 15.3%보다 소폭 상승했다. 평균 근로자수는 지난해 2.46명에서 올해 2.37명으로 감소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폐업률이 높은 외식산업 분야에서 외식소비의 흐름을 분석해 변화를 예측하고 대비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 다양한 외식관련 정보를 개발해 보급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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