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임종석 UAE 원전 불만 무마하러 갔다’ 의혹 사실 아니다”…정정보도 요청

입력 2017-12-18 10: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칼둔 의장 배석은 아부다비 행정청장 자격으로…“원전 언급한 적 없어”

▲아랍에미리트(UAE)와 레바논에 문재인 대통령의 특사로 파견된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10일 오후 모하메드 UAE 왕세제와 만나 악수하고 있다.(사진제공=청와대)
▲아랍에미리트(UAE)와 레바논에 문재인 대통령의 특사로 파견된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10일 오후 모하메드 UAE 왕세제와 만나 악수하고 있다.(사진제공=청와대)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의 10일 아랍에미리트(UAE) 방문이 원전 사업 불만을 무마하고자 갔다는 의혹 보도에 대해 청와대는 공식부인하고 해당언론사에 정정보도를 요청했다.

청와대는 18일 “모 언론이 보도 한 ‘임종석 실장, UAE 원전 사업 불만 무마하기 위해 갔다. UAE 항의 위해 방한 추진’ 기사는 사실이 아니다”며 “임 실장과 UAE 왕세제 접견 시 원전사업이 원활히 진행되고 있어 원전 사업에 대한 언급은 없었으며, 칼둔은 원자력이사회 의장이 아닌 아부다비 행정청장 자격으로 배석한 것이다”고 반박했다.

또 청와대는 “UAE가 ‘항의를 목적으로 방한 계획이 있다’는 내용도 근거 없는 주장이다”며 “해당 언론사에 정정보도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 관계자는 “임 실장은 UAE 왕세제를 만나서 양국의 국가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큰 틀의 차원에서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회동을 한 것이다”며 “원전 사업 등 세부적인 사업을 구체적으로 언급한 적이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아울러 이 관계자는 “시간대를 잘 추산해보라”며 “2박 4일 동안 UAE, 레바논, 귀국 파병부대 격려 등 공식 일정 외에 크게 할 수 있는 시간이 시간적·물리적으로 어렵다”고 설명했다.

현재 야당에서는 임 실장 UAE 방문에 대해 의혹을 제기하며 자유한국당은 19일 청와대 소관 국회 상임위인 운영위원회를 소집해 진상 파악에 나설 것을 요구하고 있다. 국민의당도 이번 임 실장의 UAE 방문에 대한 상황보고가 있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계주와 곗돈…계를 아시나요 [해시태그]
  • '오라클 쇼크' 강타…AI 거품론 재점화
  • 코스피, 하루 만에 4000선 붕괴…오라클 쇼크에 변동성 확대
  • 단독 아모제푸드, 연간 250만 찾는 ‘잠실야구장 F&B 운영권’ 또 따냈다
  • 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장서 7명 매몰⋯1명 심정지
  • 용산·성동·광진⋯서울 주요 지역 아파트 가격 상승세 여전
  • 순혈주의 깬 '외국인 수장'…정의선, 미래車 전환 승부수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567,000
    • -0.15%
    • 이더리움
    • 4,445,000
    • +0.54%
    • 비트코인 캐시
    • 850,000
    • +1.55%
    • 리플
    • 2,869
    • -0.97%
    • 솔라나
    • 191,300
    • -1.09%
    • 에이다
    • 559
    • -3.79%
    • 트론
    • 417
    • +0%
    • 스텔라루멘
    • 324
    • -1.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600
    • -2.24%
    • 체인링크
    • 18,940
    • -0.84%
    • 샌드박스
    • 177
    • -2.7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