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 저산소증 치료 신약 과제 프로퀘스트사와 JV 설립

입력 2008-02-26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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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지노믹스는 미국의 대표적인 바이오 벤처 캐피탈인 프로퀘스트 인베스트먼트와 저산소증 치료(Hypoxia-Inducible Factor 또는 HIF)에 대한 신약 연구과제로 조인트 벤처(JV) 회사 설립에 합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아울러 크리스탈지노믹스의 저산소증 치료 신약 연구과제를 기술이전 하는 계약도 체결하게 됐다.

이번 계약은 한국에서는 최초로 성사된 바이오 사업 모델로 양사가 공동으로 경구용 빈혈 치료 신약을 개발할 회사를 설립하고, 이 회사가 크리스탈지노믹스에서 그 동안 발굴된 후보물질들을 기술이전 받아 임상개발을 수행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저산소증으로 발생하는 대표적인 질환은 빈혈과 뇌졸중을 들 수 있다. 이번 계약으로 크리스탈지노믹스는 Palkion사의 지분 50%를 소유하게 되고, 초기 기술료 및 향후 2년간의 연구개발비와 개발의 단계에 따른 성공기술료 그리고 상품화가 되어 매출이 발생하면 그에 따른 로열티를 받게 된다.

회사의 이름은 한국어 “발견”의 영어 표기인 “Palkion”으로서 항상 새로운 신약물질을 찾자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앞으로 신약 개발후보가 확정되면 “Palkion”사는 프로퀘스트로부터 약 2천만 달러 이상의 개발 비용을 받게 되며 개발전문가들을 채용하여 저 산소증 치료 신약물질의 임상 개발을 수행하게 된다.

양사는 “Palkion”사를 통하여 임상 2상 초기까지 수행하여 환자에서의 약효를 증명한 후, “Palkion”사를 전략적으로 매각하거나 다국적 제약 기업과 제휴하여 신약을 상품화할 계획이다.

한편 크리스탈지노믹스는 “Palkion”사로부터 향후 2년간의 연구개발비 전액을 지원받아 Palkion사의 신약 개발후보 발굴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즉, 프로퀘스트는 충분한 자금과 개발 전문 경영진을 제공하고, Palkion은 임상 개발을 담당하고 크리스탈지노믹스는 개발후보 발굴연구를 수행하여 시너지를 창출하는 구조이다.

프로퀘스트는 현재 약 9000억 원의 펀드로 미국을 비롯한 캐나다, 유럽 등의 50 여 개 바이오 회사들에 투자하고 있는 벤처캐피털이다.

지난해 평균 수익률에서 미국 내 5위권 안에 위치하는 등 매우 뛰어난 바이오 펀드 운용사로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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