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뉴스] 창업 열풍의 뒷모습…신생기업 ‘5곳 중 2곳’ 1년 내 폐업

입력 2017-12-15 10: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우리나라에서 신생기업 10곳 중 4곳은 1년 내 문을 닫은 것으로 조사됐다. 5년을 버틴 신생기업은 10곳 중 3곳에도 못 미쳤다.

15일 통계청이 발간한 2016년 기준 ‘기업생멸행정통계’ 결과에 따르면 2015년 활동기업 중 2014년 신생기업의 1년 생존율은 62.7%에 그쳤다. 2010년 신생기업의 5년 생존율은 27.5%에 불과했다. 활동기업은 영리기업(비영리 제외) 중 매출액 또는 상용근로자가 있는 기업을 말한다.

조직형태별로 보면 1년 생존율은 법인 73.1%, 개인 61.7%로 나타났다. 5년 생존율은 법인 35.6%, 개인 26.9%로 개인기업의 생존율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산업별 생존율은 1년과 5년 모두 전기·가스·수도업이 가장 높았다. 금융·보험업은 가장 낮았다. 숙박·음식점업은 5년 생존률이 17.9%에 그쳤다.

지난해 활동기업은 577만6000개로 전년 대비 22만2000개(4.0%) 증가했다. 종사자 수 1인 기업은 459만1000개로 전체 활동기업의 79.5%를 차지했다. 활동기업의 50.0%는 매출액이 5000만 원에 못 미쳤다.

지난해 신생기업은 87만6000개로 전년 대비 6만3000개(7.8%) 증가했다. 신생기업의 70.8%는 매출액이 5000만 원 미만으로 조사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작업대출’ 당한 장애인에 “돈 갚으라”는 금융기관…법원이 막았다
  • "중국 다시 뜬다…"홍콩 증시 중화권 ETF 사들이는 중학개미
  • 극장 웃지만 스크린 독과점 어쩌나…'범죄도시4' 흥행의 명암
  • 단독 전남대, 의대생 ‘집단유급’ 막으려 학칙 개정 착수
  • '눈물의 여왕' 결말은 따로 있었다?…'2034 홍해인' 스포글
  • 오영주, 중소기업 도약 전략 발표…“혁신 성장‧글로벌 도약 추진”
  • 소주·맥주 7000원 시대…3900원 '파격' 가격으로 서민 공략 나선 식당들 [이슈크래커]
  • 근로자의 날·어린이날도 연차 쓰고 쉬라는 회사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4.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722,000
    • -1.76%
    • 이더리움
    • 4,528,000
    • -5.25%
    • 비트코인 캐시
    • 657,000
    • -4.85%
    • 리플
    • 735
    • -1.34%
    • 솔라나
    • 192,500
    • -6.37%
    • 에이다
    • 648
    • -3.86%
    • 이오스
    • 1,142
    • -2.31%
    • 트론
    • 170
    • -1.73%
    • 스텔라루멘
    • 159
    • -2.4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200
    • -4.41%
    • 체인링크
    • 19,870
    • -2.12%
    • 샌드박스
    • 626
    • -5.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