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에어카트’ 특허기술·설계도면 일반에 공개

입력 2017-12-14 15: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HyperFocal: 0
▲HyperFocal: 0

네이버랩스는 ‘에어카트’의 특허 기술과 설계 도면을 공개한다고 14일 밝혔다.

기술과 도면을 활용해 하드웨어 제작과 생산역량을 갖춘 중소 제작업체 등 누구나 ‘에어카트 오픈키트’를 활용해 일상생활 속에서 활용할 수 있는 로보틱스 제품을 만들 수 있게 됐다.

에어카트는 네이버가 ‘데뷰2017’ 컨퍼런스에서 공개한 로보틱스 연구 성과 중 하나다. 근력증강 웨어러블 로봇에 사용되는 ‘pHRI(physical human-robot interaction)’ 기술을 전동카트에 적용한 로보틱스 제품이다. 카트 손잡이에 달린 힘센서가 운전자의 조작 의도를 파악하고 추진력과 방향을 제어하며 누구나 가벼운 힘만으로도 물체를 손쉽고 안전하게 운반할 수 있다. 또 내리막길에서도 안전하게 운반할 수 있는 자동 브레이크 기능, 장기간 작업에 용이한 에너지 세이브 모드 등 실제 테스트를 거친 세부적인 기능들도 적용돼 있다. 현재 실내 자율주행 서비스 로봇 ‘어라운드(AROUND)’와 함께 YES24 오프라인 서점 부산 F1963점에서 서점 직원들의 업무를 돕는데 활용되고 있다.

​에어카트 오픈키트에는 에어카트에 적용된 근력증강 로봇 기술을 포함해 △특허 사용 가이드 △회로도 △소스코드 △센서 교정 기능 △경사로 자동 브레이크 기능 등 제작에 필요한 전반적인 내용이 모두 포함될 예정이다.

석상옥 네이버랩스 로보틱스 리더는 “에어카트는 로봇 기술을 활용해 실생활 속 문제를 보다 쉽게 해결하고자 했던 시도에서 나온 연구 성과”라며 “에어카트 오픈키트를 통해 물류센터, 병원, 도서관, 공항 등 여러 공간과 상황에서 최적화된 다양한 버전의 에어카트들이 만들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리스크 관리=생존’ 직결…책임경영 강화 [내부통제 태풍]
  • 김우빈·신민아, '쇼핑 데이트' 포착…10년째 다정한 모습
  • 단독 R&D 가장한 ‘탈세’…간판만 ‘기업부설연구소’ 560곳 퇴출 [기업부설硏, 탈세 판도라]
  • 푸틴, 김정은에 아우르스 선물 '둘만의 산책'도…번호판 ‘7 27 1953’의 의미는?
  • "가족이라 참았지만"…장윤정→박세리, 부모에 눈물 흘린 자식들 [이슈크래커]
  • 한남동서 유모차 끌고 산책 중…'아빠' 송중기 근황 포착
  • [종합]가스공사 등 13개 기관 낙제점…'최하' 고용정보원장 해임건의[공공기관 경영평가]
  • 여름 휴가 항공권, 언제 가장 저렴할까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6.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480,000
    • -0.4%
    • 이더리움
    • 5,021,000
    • +2.57%
    • 비트코인 캐시
    • 547,000
    • -0.27%
    • 리플
    • 696
    • +0.58%
    • 솔라나
    • 190,600
    • -1.45%
    • 에이다
    • 542
    • +0.37%
    • 이오스
    • 804
    • +2.81%
    • 트론
    • 164
    • +0.61%
    • 스텔라루멘
    • 132
    • +2.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900
    • +1.39%
    • 체인링크
    • 20,200
    • +3.22%
    • 샌드박스
    • 456
    • +3.6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