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안보고서] 보험사 시장금리 50bp 상승시 채권평가손실 7조원

입력 2017-12-14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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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BC비율도 21.7%포인트 하락한 250.3%..IFTS17 시행시 부정적 영향 상당폭 완화

한국은행이 14일 국회에 제출한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시장금리가 50bp(1bp=0.01%포인트) 상승할 경우 보험회사의 채권평가손실은 7조원에 달할 것으로 봤다. 아울러 자기자본비율(RBC비율)은 21.7%포인트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6월말 현재 매도가능채권 213조7000억원과 채권종류별 가중평균만기(듀레이션) 유지를 가정으로 한 것이다.

(한국은행)
(한국은행)
다만 2021년으로 예정된 보험계약 회계기준(IFRS17)이 시행될 경우 시장금리 상승이 채권평가손실 확대와 부채 평가액 축소를 동시에 초래해 자본적정성에 미칠 부정적 영향은 상당폭 완화될 것으로 봤다.

금융상품 회계기준(IFRS9)도 생명보험사의 대손충당금 적립 규모(보험부채 규모 31조1000억원에서 44조7000억원)를 증가시킬 것으로 봤다. 이는 6월말 현재 부채규모 543조6000억원이 2021년까지 유지된다고 가정하고 국제회계기준위원회 할인율 기준을 적용해 보험부채 변동규모를 계산한 결과다.

한은 관계자는 “새로운 회계기준과 금리리스크에 효과저긍로 대응할 수 있는 보험회사의 자산부채 관리 능력 강화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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