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베트남서 드림투모로우 사업 진행

입력 2017-12-11 10: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물산 봉사단원들이 지난 7일 베트남에서 드림 투모로우 사업의 일환으로 ‘나의 꿈 그리기’ 수업을 진행했다. (사진=삼성물산)
▲삼성물산 봉사단원들이 지난 7일 베트남에서 드림 투모로우 사업의 일환으로 ‘나의 꿈 그리기’ 수업을 진행했다. (사진=삼성물산)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지난 7일 베트남 중부 하띤성 끼안시사 지역 공공도서관 운영과 인근 중학교 도서관 완공을 축하하는 문화행사를 펼쳤다고 11일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17명의 삼성물산 봉사단원들은 끼안시사 하하이 중학교를 방문해 도서관 벽화 그리기, 교실벽 칠하기, 학교 화단 가꾸기 등의 활동을 벌였다. 봉사 단원들이 일일교사로 변신해 지역 학생들과 '나의 꿈 그리기' 수업을 진행하기도 했다.

삼성물산의 이 지역 도서관 건설과 운영은 회사의 글로벌 나눔활동이자 교육인프라 구축 사업인 '드림 투모로우(Dream Tomorrow)’의 일환이다. 지난 2013년 인도네시아에서 초등학교를 건립했고, 2015년 태국에 청소년 직업 기술 교육센터를 짓는 2호 사업을 진행했다. 작년과 올해에는 베트남에 공공도서관을 신축하는 3호 사업, 인도 4개 중등학교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4호 사업 등을 각각 진행했다. 몽골에 종합병원 시설개보수와 지역주민 위생교육을 실시한 5호 사업도 마무리했다.

드림 투모로우는 지역 사회가 교육을 통해 자립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목표다. 단순한 건축물 세우기가 아닌 자체적인 운영 프로그램으로 교육 인프라가 열악한 지역 아이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실제 삼성물산은 3호 사업으로 베트남 하띤성에 400㎡ 규모의 2층 건물을 지어 공공도서관으로 기증한 뒤 한국어, 영어, 컴퓨터 교육 프로그램 등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2년에 걸쳐 1만5000권이 넘는 도서를 지원하고, 효율적인 도서관리를 위한 전산시스템도 구축했다.

현재 이 공공도서관은 인구 12만 명인 이 지역에서 하루 200명이 넘는 사람이 찾고 있다. 올 6월에는 베트남 전역에 10곳 뿐인 베트남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833,000
    • +0.02%
    • 이더리움
    • 4,532,000
    • +0.09%
    • 비트코인 캐시
    • 881,000
    • +3.22%
    • 리플
    • 3,029
    • -0.53%
    • 솔라나
    • 197,800
    • -0.1%
    • 에이다
    • 619
    • -0.32%
    • 트론
    • 430
    • +0.47%
    • 스텔라루멘
    • 359
    • -0.8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20
    • +0.33%
    • 체인링크
    • 20,700
    • +1.92%
    • 샌드박스
    • 215
    • +2.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