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맥 OS 보안 결함에 사과 성명 발표

입력 2017-11-30 09: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애플 “보안 문제 최우선에 둘 것”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 워싱턴D.C/AFP연합뉴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 워싱턴D.C/AFP연합뉴스

애플이 맥 컴퓨터 최신 운영체제(OS)에서 드러난 결함에 대해 29일(현지시간) 인정하고 사과했다.

애플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이번에 드러난 실수를 크게 뉘우치고 있으며 모든 맥 사용자에게 사과를 표한다”고 밝혔다. 또 “우리 고객들은 더 나은 조치를 받을 자격이 있다”며 “다시는 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개발 프로세스를 점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애플은 “보안 문제는 모든 애플 제품의 최우선 순위”라고 강조했다.

이는 전날 맥 OS ‘하이 시에라’가 치명적인 로그인 결함이 있다는 사실이 알려진 뒤 하루 만에 나온 것이다. 레미 오르한 에르긴 소프트웨어(SW) 엔지니어가 트위터를 통해 맥 OS가 가진 결함을 알렸다. 하이 시에라 운영체제에서 로그인 시 사용자 이름에 ‘루트(root)’라는 단어를 입력하면 암호 없이 기기에 접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접근한 기기에서는 원격 액세스를 이용해 기존 사용자의 설정 암호도 변경할 수 있다. 또 악성 소프트웨어를 내려받아 컴퓨터를 손상할 수도 있다. 하이 시에라는 지난 6월 발표돼 지난 9월 25일부터 업데이트됐다.

애플은 그 어떤 IT 업체보다 보안 기술을 중시한다. 최근 텍사스주의 교회에서 총기를 난사한 총격범의 아이폰 잠금 기능을 해제하는 문제로 애플은 미 연방수사국(FBI)과 공방을 벌이기도 했다. 이 때문에 애플의 보안 기술에서 허점이 발견됐다는 점은 사용자들에게 작지 않은 충격을 안겼다.

애플은 “보안 기술자들이 이 사실을 28일 오후에 알았고 24시간 내에 업데이트 작업에 들어가 패치를 게재했다”고 밝혔다. 미국과 독일 정부는 맥 사용자에게 패치를 설치하라고 공지했다. 애플의 주가는 이날 전일 대비 2.07% 하락해 169.48달러를 기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고유가에 흔들린 코스피…"고유가 장기화 아니면 매수 기회"[AI랠리, 기름에 흔들리다③]
  • 오늘은 '춘분', 나이떡 먹는 날…춘분 뜻은?
  • 단순한 '국뽕'?⋯방탄소년단은 왜 '아리랑'을 택했나 [BTS 2.0 ①]
  • ‘1조 클럽’ 복귀한 유니클로...브랜드 파워·독보적 품질로 1위 입지 탄탄[불황 깨는 SPA 성공 방정식⑤]
  • 사모신용 균열에 긴장 고조..국내 크레딧시장 흔들 수도 [그림자대출의 역습 下-②]
  • 두쫀쿠 이벤트 끝나자 헌혈 ‘뚝’…혈액 수급 '빨간불'
  • 방탄소년단 광화문 공연 앞둔 상인들 표정은?
  • 고려아연 “국민연금 수책위 결정 존중…美제련소 전폭적 지지”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5,562,000
    • +0.01%
    • 이더리움
    • 3,214,000
    • -1.95%
    • 비트코인 캐시
    • 691,000
    • +1.77%
    • 리플
    • 2,168
    • -0.73%
    • 솔라나
    • 133,500
    • -0.6%
    • 에이다
    • 402
    • -1.23%
    • 트론
    • 453
    • +0%
    • 스텔라루멘
    • 250
    • -0.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720
    • -1.9%
    • 체인링크
    • 13,630
    • -0.66%
    • 샌드박스
    • 123
    • -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