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교통 빅데이터 분석… 차량 정체 개선 주도

입력 2017-11-27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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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카카오택시와 카카오드라이버, 카카오내비 등을 통해 확보한 방대한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내놨다. 이를 통해 교통정책 등 공익에 기여하겠다는 것이 카카오 측의 설명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2017 카카오모빌리티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카카오T와 카카오내비, 카카오맵 등 이동과 관련한 서비스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일상과 상권, 정책 등을 주제로 정리, 교통 정체를 해소하고자 하는 것이 목적이다.

우선 ‘일상’ 챕터는 카카오 택시와 내비, 버스 등 이용 현황 분석을 통해 이동 양상을 보여준다. 리포트에 따르면 상당수의 택시가 지하철역이나 버스 터미널 등 주요 교통 거점을 경유하고 있다. 이는 다른 교통 수단을 이용하기 위해 택시를 타고 이동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출퇴근시간대에는 한강 다리 중 한남대교, 김포대교의 교통량이 가장 많았다.

‘상권’ 챕터에서는 범위와 현황, 변화 양상 등을 분석했다. 카카오 택시의 시간대별 상권 출발 도착 정보와 도착 수, 요일·월별 호출 추이 등을 통해 상업 지역의 특징 등을 보여준다. 이태원에서는 택시의 출발 호출 수가 도착 수보다 많았으며, 반대로 수원 나혜석거리와 일산 라페스에서는 도착 수가 많았다. 뿐만 아니라 카카오 맵의 커피·치킨·햄버거·병원 소재 데이터를 통해 주요 지역별 상권 현황과 브랜드별 입점 전략, 프랜차이즈 지역 분포 현황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정책’ 챕터에서는 카카오택시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교통 정책 수립에 활용할 수 있다. 카카오택시 호출이 반복해서 발생하고 있는 지역은 택시 정류장 설치가 필요하다는 등의 분석이다.

정주환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모빌리티 리포트는 사회적 차원에서 카카오모빌리티가 기여할 수 있는 바를 찾으려는 일환” 이라며 “모빌리티 리포트가 더 편리하고 안전한 이동을 만들어가기 위한 여정의 시작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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