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디스크 비수술 치료하려면 허리통증과 다리 저림 증상 유의해야

입력 2017-11-23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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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허리통증이 찾아오면 제일 먼저 디스크를 의심할 정도로 허리디스크는 연령대를 불문하고 매우 흔하게 발병하는 질환 중 하나다. 허리디스크는 허리뼈 사이마다 채워진 디스크가 다양한 이유로 탈출해 허리통증은 물론 신경 압박까지 유발하게 된다.

특히 일상생활에서 잘못된 자세로 오래 앉아 있다 보면 척추를 버텨주는 인대와 근육에 피로가 누적되고, 디스크가 몸의 충격을 대신 받게 돼 디스크가 탈출할 우려가 있다. 따라서 허리디스크 예방과 이미 질환이 발병했을 때도 치료를 위해서는 허리 근육 강화가 필수다.

허리디스크에 좋은 운동은 간단한 방법으로 스트레칭이 있다. 평소 틈틈이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만으로도 경직된 근육이 풀리고 허리 근육이 강화되며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수영이나 걷기를 해 주는 것도 좋다. 다만 디스크 증상이 나타났을 때, 신경이 압박되면 엉치와 다리저림까지 나타나기에 디스크 자가진단으로 저림 증상이 함께 나타나는지 주의 깊게 살펴보아야 한다. 허리디스크 초기라면 물리치료나 허리디스크 도수치료로 충분히 치료가 가능하지만 디스크 손상이 심하다면 하체의 근력 약화까지 유발해 수술적 치료까지 필요로 할 수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허리디스크 수술에 대한 부담을 줄여 상처가 없고 회복이 빠른 비수술적 치료만으로도 충분히 치료가 가능하게 됐기에 증상이 심해지는 것 같다면 서둘러 병원을 찾는 것이 우선이다.

박흥식 안산21세기병원 척추센터 원장은 "내시경을 이용해 최소 절개 후 수술을 진행하는 ‘내시경 레이저 시술’의 경우, 척추내시경을 이용해 근육과 인대, 뼈 제거 없이 탈출된 디스크만을 제거하는 시술이기 때문에 뼈, 신경, 근육에 손상을 주지 않고 시술 상처가 작아 당일 퇴원도 가능하다"며, "시간을 내기 어려운 직장인, 학생도 시술을 받을 수 있으며, 국소 마취로 진행하므로 전신마취가 어려운 노약자나 당뇨 환자에게도 위험이 없다"고 전했다.

내시경 레이저 시술은 수술에 비해 간단한 시술로 꼽히지만 수술 방법이 매우 정교하고 노하우를 필요로 해 믿을 수 있는 의료진 선택이 중요하다. 허리디스크 초기에는 허리통증만 나타나는 경우도 많아 증상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곤 하지만 다리저림 증상까지 나타났다면 이미 어느 정도 허리디스크가 진행된 경우가 많아 비수술 치료를 원한다면 정밀 진단을 먼저 받아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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