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내달 중순 중국 국빈방문 추진

입력 2017-11-23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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訪中 강경화 장관, 왕이와 합의

▲한국과 중국은 22일 베이징(北京)에서 열린 양국 외교장관회담에서 12월 중순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을 추진키로 합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사진은 이날 베이징 조어대(釣魚台) 국빈관에서 회담 중인 강경화 외교장관(왼쪽 2번째)과 왕이(王毅, 오른쪽 2번째) 중국 외교부장.(연합뉴스)
▲한국과 중국은 22일 베이징(北京)에서 열린 양국 외교장관회담에서 12월 중순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을 추진키로 합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사진은 이날 베이징 조어대(釣魚台) 국빈관에서 회담 중인 강경화 외교장관(왼쪽 2번째)과 왕이(王毅, 오른쪽 2번째) 중국 외교부장.(연합뉴스)
외교부는 22일 베이징(北京)에서 열린 한·중 양국 외교장관회담에서 12월 중순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22일 회담에서 5시간 동안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방문 관련 사항, 한·중 관계 발전 방향, 한반도 문제 등 상호 관심 사안에 대해 논의했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강 장관과 왕 부장은 문 대통령의 방중이 양국 관계를 개선하는 데 중대한 계기가 될 것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또 성공적인 방중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심도 있게 협의하고 관계 당국 간 긴밀한 소통을 이어 나가기로 했다.

강 장관은 이 자리에서 “양국 지도자들이 공감한 대로 양국 관계를 제반 분야에서 정상화시키는 데 전력을 다하기를 희망한다”면서 “문 대통령 방중에 앞서 중국에서 우리 기업들이 겪는 어려움이 먼저 해소되고 양국 간 인적 교류가 예전처럼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에 왕 부장은 “양국 간 제반 분야에서의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적극적 조치를 취해 나가자”고 답했다.

또 양 장관은 사드 문제를 봉합한 지난달 31일의 ‘한·중 관계 개선 관련 협의 결과’를 다시 한번 확인하고, 한·중 관계를 전략적 협력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시키고자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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