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명대 저널리즘스쿨ㆍ대학원, 첫 발 내딛었다

입력 2008-02-15 18:41 수정 2008-02-15 19: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리셉션 행사 갖고 본격 가동

<사진설명>세명대 저널리즘스쿨대학원 1기 신입생오리엔테이션이 지난 15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이봉수 세명대 석좌교수가 신입생을 대상으로 학사일정을 소개하고 있다.

국내 대학 최초로 '저널리즘스쿨' 제도를 도입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세명대학교가 15일 저널리즘스쿨ㆍ대학원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열었다.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열린 행사에는 세명대학교 이봉수 교수 등 학교 관계자와 1기 저널리즘스쿨 신입생 전원이 참석해 향후 학사 일정에 대해 소개하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봉수 교수는 이번 행사와 관련, "세명 저널리즘스쿨ㆍ대학원은 뛰어난 역량을 가진 언론인, 국민의 알 권리를 철저히 받들돼 개인의 인권과 명예도 소중히 할 줄 아는 양심적 언론인을 길러내기 위해 설립됐다"며 "앞으로 실무능력과 도전정신을 겸비한 신진인력을 공급하는 인재을 적극 배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교수는 또 "세명 저널리즘스쿨의 교수진들은 국내 주요 매체에서 취재보도와 컬럼리스트 경험을 쌓은 뒤 국내외 정상급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사람들로 구성됐다"며 "이것이 장기간 언론 실무 경력을 가진 교수가 전혀 없거나 극소수에 불과한 여타 언론대학원과 확연히 구별되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세명 저널리즘스쿨ㆍ대학원은 '한국판 미주리대 저널리즘' 스쿨을 지향하고 있다. 교수진은 한겨레신문 논설위원을 지낸 이봉수 교수, 경향신문 국민일보 기자 출신인 제정임 교수, 중앙일보 기자 출신인 남재일 언론재단연구원 등 언론인 출신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세명대는 저널리즘스쿨 1기생 24명 전원을 대상으로 기숙사를 무료로 제공하고, 파격적인 장학금도 지급할 계획이다.

저널리즘스쿨 교육과정은 취재보도, 방송리포팅, 뉴미디어 제작 등 다양한 실습과 대중문화 비평 세미나, 한국사회 이슈와 컬럼쓰기 등 이슈 분석능력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한편, 이날 오리엔테이션에 이어 벌어진 리셉션 행사에는 김광림 세명대 총장과 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해 신입생들을 격려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르포] 일산호수공원·GTX·일자리 '3박자' 갖춘 고양장항지구, 대기수요 몰릴까?
  • '최강야구 시즌3' 중2 투수 유희관? 칼제구로 서울고 타선 묶어…미스터제로 장원삼 등판
  • 밀양 성폭행 가해자가 일했던 청도 식당, 문 닫은 이유는?
  • 중국이 공개한 푸바오 최근 영상, 알고보니 재탕?
  • 1000개 훌쩍 넘긴 K-편의점, ‘한국식’으로 홀렸다 [K-유통 아시아 장악]
  • "호주서도 현물 ETF 출시"…비트코인, 매크로 이슈 속 한숨 돌려 [Bit코인]
  • 요즘 20대 뭐하나 봤더니…"합정가서 마라탕 먹고 놀아요" [데이터클립]
  • KIA 임기영, 2년 만에 선발 등판…롯데는 '호랑이 사냥꾼' 윌커슨으로 맞불 [프로야구 4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04 13:5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205,000
    • +0.7%
    • 이더리움
    • 5,244,000
    • -1.41%
    • 비트코인 캐시
    • 644,000
    • -0.08%
    • 리플
    • 724
    • +0.28%
    • 솔라나
    • 231,700
    • +1.53%
    • 에이다
    • 639
    • +1.75%
    • 이오스
    • 1,105
    • -2.39%
    • 트론
    • 158
    • +0.64%
    • 스텔라루멘
    • 147
    • -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100
    • +0.77%
    • 체인링크
    • 24,450
    • -2.98%
    • 샌드박스
    • 632
    • -1.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