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은 규제에도 전국 견본주택 '문전성시'

입력 2017-11-13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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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은 지난 10일 문을 연 '속초자이' 견본주택에 3만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사진=GS건설)
▲GS건설은 지난 10일 문을 연 '속초자이' 견본주택에 3만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사진=GS건설)

부동산 시장에 관련된 정부 대책이 연이어 발표되는 가운데에도 규제를 비껴난 지역을 위주로 전국의 견본주택에 많은 인파가 모여들었다.

13일 GS건설에 따르면 지난 10일 속초시 조양동에서 문을 연 ‘속초자이’의 견본주택에는 주말 3일간 3만여명의 인파가 방문했다.

GS건설 관계자는 “강원도는 투기과열지구 등 정부 부동산 규제가 미치지 않아 계약후 전매가 가능하다”며 “인근 지역민들 외에도 수도권에서 세컨드 하우스로 관심을 갖고 방문한 수도권 고객들의 방문이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역시 부동산 규제를 피한 강원도의 양양에서도 견본주택에 많은 인파가 모였다. 한양에 따르면 ‘한양수자인 양양’은 716가구 분양에 1만5000여명의 방문객이 모였다.

분양권 전매제한이 본격적으로 실시된 부산 시장에서도 많은 방문객이 견본주택을 찾았다. 현대건설이 지난 10일 문을 연 ‘힐스테이트 이진베이시티’의 견본주택엔 일요일인 12일까지 2만여명이 방문했다. 부산 서구에 위치한 이 단지는 10일부터 소유권 이전 등기시까지 분양권 전매가 제한되는 해운대구·연제구·동래구·남구·수영구·부산진구에 포함되지 않아 분양권 전매가 자유롭다는 점이 지역에서 많은 관심을 받게 된 요인으로 분석된다.

이밖에 대우건설이 지난 10일 개관한 ‘의왕 장안지구 2차 푸르지오’와 ‘가산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의 견본주택에도 사흘간 각각 2만여명, 1만5000여명이 방문하는 등 전국 견본주택에 10만여명의 인파가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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