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에너지, 월드비전과 함께 에티오피아 자립마을 후원

입력 2017-11-06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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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대성그룹)
(사진제공=대성그룹)

대성그룹 자회사인 대성에너지 임직원들이 지난 3일 에티오피아 남쪽에 위치한 디겔루나주 티조초등학교준공식에 참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함께 참석한 월드비전 대표단과 대성에너지 임직원들은 미리 준비해 간 노트북과 축구공 등을 전달했다.

이 학교는 학생 수가 2000명에 달하는 큰 학교지만 진흙과 양철지붕으로 지어진 50년 된 건물이었다. 교실 개수도 10여 개가 전부였다. 교사 수도 부족해 부제수업은 진행할 수 없었으며 과밀학급, 화장실이 부족했고 일부는 야외수업도 불가피했다.

대성에너지 임직원들은 학교 건물을 짓기 위해 지난 한 해 동안 매달 월급에서 일정 금액씩 자발적으로 떼서 성금을 모았고, 회사는 모인 성금만큼 기부금을 보탰다. 이렇게 모아진 성금은 최근 월드비전을 통해 건물 건축으로 이어졌고, 학교에는 새로 지은 교실과 책걸상이 놓였다.

대성에너지는 2015년 10월부터 월드비전과 후원협약을 체결, 매월 임직원 1인당 1만5000원을 내 모인 금액만큼 회사도 함께 기부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후원사업을 진행 중이다. 대성에너지는 맨 첫 번째로 아프리카 잠비아 마고예 마을의 영양, 보건, 식수환경 개선을 위한 해외아동 242명과 결연해 후원을 실시했다.

이후 만성적인 물부족과 열악한 교육 환경으로 고통받고 있는 에티오피아 티조지역 자립마을 조성사업을 후원하기로 결정하고, 초등학교 교실 신축, 화장실 개선, 책걸상 구매 등에 후원을 계속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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