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하 회장 "책임 통감"에도…'한샘 성폭행' 변호사 "피해여성에 법률 조언 제공할 것"

입력 2017-11-05 15: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한샘)
(사진제공=한샘)

'한샘 성폭행' 사건의 피해자가 변호사를 선임해 법적 공방이 이어질 전망이다.

4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한샘 성범죄 피해자의 사건을 수임한 김상균 법무법인 태율 변호사의 글이 게시됐다.

해당 변호사는 "피해자의 사건을 선임하게 된 경위에 대해 설명한다"라며 운을 뗐다.

김 변호사는 "이달 1일 한 포털사이트 카페를 통해 피해자의 사연을 알게 돼 '법률적 조언이 필요하면 연락하라'는 댓글을 달았고, 이에 피해자가 3일 본 변호사에게 연락을 취해 다음 날인 4일 저녁 피해자와 만나 일련의 과정을 상세히 전해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피해자의 요청으로 한샘 내 성범죄 사건에 대한 수사기관의 수사와 처분이 적법하였는지, 회사의 대응이 적절했는지 등을 검토하고 피해자 측에게 적절한 법률적 조언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피해자의 신상이 노출될 위험을 방지하고자 피해자 측이 작성한 글 등을 제공받아 제 계정을 이용해 업로드할 것이며 언론사 등의 취재 요청이 있을 시 피해자를 대리해 피해자 의사를 전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피해자인 한샘 여직원 A 씨는 올해 회사 회식에서 같은 회사에 재직 중인 교육담당자 B 씨로부터 강간을 당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자정 넘어 회식을 마치고 집에 가는 길에 B 씨는 택시 타는 곳까지 데려다주겠다고 한 후 모텔로 데려가 성폭행을 했다는 것. 또 A 씨는 다른 직원에게는 몰래카메라를 찍혔다고 주장했다.

한편 최양하 한샘 회장은 4일 밤 해당 사건에 대해 임직원에게 사과를 전하고 재발방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최양하 회장은 '한샘인 여러분께 드리는 글'이라는 제목으로 전 직원에게 이메일을 보냈다. 메일에는 "회사 대표로서 책임을 통감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런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원인을 규명하고 대책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쓰리고(高)에 휘청인 원·달러 환율, 1500원 또 시험대
  • 엔비디아ㆍ마이크론이 거론한 ‘S램’…AI 인프라 확대로 삼성전자에 수혜
  • 방탄소년단 광화문 공연 완벽 가이드 [그래픽 스토리]
  • 중동 전쟁, ‘에너지 인프라 공습’ 새 국면…‘경제 전면전’ 치닫나
  • 리사 수의 ‘K-AI 대장정’...엔비디아 독주 깨고 韓 AI 고속도로 깐다
  • 서울 아파트값 하락세 성동·동작까지 확산⋯“조정 지역 확대 가능성”
  • FOMC 금리 동결에 중동 리스크까지…내달 韓 기준금리 동결 힘 실린다
  • 보험사 주총 시즌 개막⋯자사주 소각·활용안 주목
  • 오늘의 상승종목

  • 03.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4,324,000
    • -4.52%
    • 이더리움
    • 3,214,000
    • -6.24%
    • 비트코인 캐시
    • 677,000
    • -2.38%
    • 리플
    • 2,166
    • -3.65%
    • 솔라나
    • 132,700
    • -4.53%
    • 에이다
    • 399
    • -6.78%
    • 트론
    • 450
    • +1.12%
    • 스텔라루멘
    • 249
    • -3.8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910
    • -4.9%
    • 체인링크
    • 13,520
    • -6.76%
    • 샌드박스
    • 123
    • -6.8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