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 성폭행’ 논란 한샘, 긴급 대책회의 열어 대응방안 논의

입력 2017-11-05 10: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입 여직원 사내 성폭행 논란을 겪고 있는 한샘이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5일 한샘에 따르면 이영식 사장은 전날 중국 출장 중 일정을 취소하고 귀국해 임원진들과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다.

이 사장은 “직원의 보호가 가장 중요하다”며 “직원 신상정보 유출 등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한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회사는 사건을 은폐·축소·왜곡하려는 어떤 시도도 하지 않았다”라며 “필요시 검찰과 고용노동부 등 공적 기관 조사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샘측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내부 시스템을 점검해 기업문화 개선 방안도 마련할 방침이다.

한샘 신입 여직원은 지난달 말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글을 올리고 1월 회사 교육 담당자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성폭행 사건 이후 회사 인사팀장에게 허위 진술을 강요당했으며 심지어 또다시 성폭행을 당할 뻔 했으나 미수로 그쳤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말에는 동기에 의해 화장실 몰래카메라를 찍혔다고도 밝혔다.

현재 인사팀장과 몰래카메라를 찍은 동기는 해고된 상태다. 교육담당자는 경찰 조사 결과 성폭행 증거 불충분으로 검찰이 불기소 처분했다.


대표이사
김유진(대표집행임원)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2명
최근공시
[2025.11.13] 분기보고서 (2025.09)
[2025.11.10] 연결재무제표기준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다 굽자→다 얼자⋯'퍼스널 컬러' 공식 뒤흔든 한마디 [솔드아웃]
  • 150조 '국민성장펀드' 출범…민관 손잡고 첨단전략산업 키운다
  • 숨 고르더니 다시 뛰었다… 규제 비웃듯 오른 아파트들
  • 연봉 2억 받으며 '혈세 관광'…나랏돈으로 즐긴 신보·예보
  • 통일교 의혹에 李 내각 첫 낙마…신속 대응에도 '후폭풍' 우려
  • 포브스 ‘세계 여성파워 100인’에 이부진·최수연 등 선정
  • 광주 공공도서관 공사장 매몰 사고…정청래, 양부남 현지 급파
  • 오늘의 상승종목

  • 12.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721,000
    • -2.32%
    • 이더리움
    • 4,784,000
    • -3.49%
    • 비트코인 캐시
    • 837,000
    • -0.89%
    • 리플
    • 3,007
    • -2.97%
    • 솔라나
    • 195,900
    • -5%
    • 에이다
    • 636
    • -9.79%
    • 트론
    • 419
    • +0.96%
    • 스텔라루멘
    • 363
    • -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720
    • -2.49%
    • 체인링크
    • 20,250
    • -4.75%
    • 샌드박스
    • 203
    • -5.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