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3Q 영업익 7662억원…역대 2번째 기록

입력 2017-10-30 17: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료제공=롯데케미칼)
(자료제공=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이 3분기 역대 2번째로 높은 분기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2분기 급락했던 유가가 회복세를 보이며 구매 관망세가 완화되고, 허리케인 하비로 인해 제품 수급이 견조해지면서 이 같은 성적을 거둔 것이다.

롯데케미칼은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766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1%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조9902억 원으로 16.4% 늘어났으며 당기순이익은 6310억 원으로 39.8% 급증했다.

이번 분기 영업이익은 지난 1분기 기록한 사상 최대 영업익 기록인 8152억 원에 이은 역대 두 번째로 높은 기록이다.

사업부문별 실적을 살펴보면 올레핀 부문은 매출액 1조 9736억 원, 영업이익 5028억 원을 기록했다. PE·PP, MEG, BD, SM 등 전 제품의 구매 관망세 기조가 개선되면서 전 제품의 마진이 개선됐다. 아로마틱부문은 높은 유도품 가동률로 견조한 실적 흐름이 지속되며 매출액 7355억 원, 영업이익 1124억 원을 달성했다.

롯데케미칼타이탄은 납사 크래커의 정기보수로 기회비용이 발생했으나 지난 분기보다 개선된 매출액 5329억 원, 영업이익 662억 원을 기록했다. 롯데첨단소재는 타이트한 수급 상황 및 ABS 생산량 증가로 매출액 7672억 원, 영업이익 1010억 원을 기록했다.

롯데케미칼은 “2분기 유가하락에 따른 구매자들의 구매관망세 기조가 완화되고, 허리케인 하비로 인한 미국 생산물량 감소 및 견조한 수급상황으로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고 말했다.

롯데케미칼은 계절적 비수기 진입 및 대내외적인 변수에 따른 불확실성이 있으나 4분기에도 원료가격 안정화 및 우호적 수급상황이 지속돼 견조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추진 중인 국내외 신규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어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지속적인 수익 창출의 토대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대표이사
신동빈, 이영준, 황민재
이사구성
이사 11명 / 사외이사 6명
최근공시
[2025.12.05]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2025.12.05]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우크라이나 아동 북송 됐다는 곳, ‘송도원 국제소년단 야영소’였다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267,000
    • +1.55%
    • 이더리움
    • 4,664,000
    • +2.35%
    • 비트코인 캐시
    • 895,000
    • +1.88%
    • 리플
    • 3,131
    • +2.96%
    • 솔라나
    • 202,000
    • +1.66%
    • 에이다
    • 645
    • +3.37%
    • 트론
    • 428
    • -0.23%
    • 스텔라루멘
    • 363
    • +0.8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50
    • -0.75%
    • 체인링크
    • 20,910
    • +0.1%
    • 샌드박스
    • 213
    • -1.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