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대교 투신 소동, 약 3시간 만에 종료…투신 소동한 까닭은?

입력 2017-10-2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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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전 60대 남성이 한강대교 아치위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다.(연합뉴스)
▲20일 오전 60대 남성이 한강대교 아치위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다.(연합뉴스)

서울 한강대교에서 벌어진 투신 소동이 약 3시간 만에 종료됐다.

20일 서울시 교통정보과에 따르면 이날 한강대교 남단에서 6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경찰 설득 끝에 약 3시간 동안 벌이던 투신 소동을 끝내고 내려왔다.

이 남성은 오전 6시 42분께 한강대교 남단에서 북단으로 향하는 방면의 아치 위에 올라 '국토교통부는 소록대교 불량 강제 납품을 철저히 조사해 국민 안전을 확보하고 제조사와 관련자를 엄벌하라'는 내용의 플래카드를 보이며 국토부 장관과의 면담을 요구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이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차로에 에어 매트 2개를 설치한 후 해당 남성을 설득했다. 남성은 오전 9시 38분께 시위를 마치고 내려왔다.

이날 소동으로 인해 오전 출근길에 3·4차로 2개 차로가 통제되면서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네티즌은 "한 사람의 이기심 때문에 한강대교를 지나는 수많은 사람들이 지각하고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 "하필 출근길에", "덕분에 지각했다", "대체 무슨 일이었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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