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국감] 강원랜드 자회사ㆍ출자사 투자 손실 1871억 ‘부실 덩어리'

입력 2017-10-19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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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의 자회사와 출자회사 투자 손실액이 1871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 정유섭 자유한국당 의원이 강원랜드의 회계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강원랜드가 자회사와 출자 회사에 투자한 3089억 원 중 손실액이 2017년 6월 말 현재 1871억원이다. 투자 손실률이 무려 60.6%에 이른다.

강원랜드가 100% 출자한 하이원엔터테인먼트와 하이원상동테마파크의 경우 투자 손실률이 각각 83.2%, 81.6%에 이른다. 손상차손이란 기업이 앞으로 회수할 수 없을 것으로 보는 손실액을 말한다.

정유섭 의원은 강원랜드가 150억을 투자했으나 2016년 100% 무상 감자를 한 오투리조트를 포함할 경우 투자 손실률은 더 올라간다고 지적했다.

강원랜드의 자회사 3개 중 2개는 기존 사업을 포기하고 다른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하이원추추파크는 경영 정상화를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하이원추추파크의 경우 2016년 적자가 140억 원이고, 출자회사 동강시스타는 작년에만 349억 원 적자를 기록해 현재 기업회생 절차 중이다. 바리오화순의 경우 회사 설립 후 6년이 지난 지금까지 사업을 시작하지 못하고 준비만 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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