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아시아 회장 결혼식 모습 보니…지중해가 보이는 럭셔리 호텔서

입력 2017-10-16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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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아시아 회장은 전처와 사이에 23세 딸, 16세 아들 둬

(출처=straitstimes.com 캡처)
(출처=straitstimes.com 캡처)

토니 페르난데스(53) 에어아시아 그룹 회장 겸 퀸즈 파크 레인저스 FC(QPR) 구단주가 30대 한국인 여성과 2년 열애 끝에 결혼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이들 커플은 지난 14일(현지시간) 프랑스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에어아시아 회장이 결혼식을 올린 곳은 모나코에서 15분 거리에 위치한 코트 다쥐르의 캡 에스텔 호텔이다. 이 호텔은 지중해가 한 눈에 바라다 보이는 한적한 분위기를 자랑한다. 고객에 대한 철저한 사생활 보호로 유명해 세계의 유명인사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알려졌다.

결혼식에는 가족 및 친지와 에어아시아 그룹 고위 임원, 말레이시아 정치계 인사 등 약 150명의 하객이 참석했으며 조용한 분위기에서 치러진 것으로 전해졌다. 결혼식 피로연에는 미국과 영국을 비롯해 한국 출신의 유명가수들이 축하공연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페르난데스 에어아시아 회장은 전처와의 사이에 23살난 딸과 16살난 아들을 두고 있다. 그의 한국인 아내는 한국 출신이라는 점과 '클로에'라는 영어 이름만 알려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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