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국감]신격호, 유진박 등 4년간 6726명 성년후견 개시…친족이 대부분

입력 2017-10-13 15: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금태섭 “변호사 등 전문후견인 양성 및 활용 필요”

성년후견제도 도입 후 4년간 롯데 신격호 총괄회장,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 씨 등 7000여 명에 대한 성년후견이 개시됐으며, 이 중 상당수는 ‘친족후견인’으로 나타났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금태섭 의원이 13일 대법원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성년후견제도가 시행된 2013년 7월 후 올해 상반기까지 처리한 전체 성년후견사건 가운데 67% 가량인 6726명이 성년후견으로 인정됐다.

2013년엔 727건이 접수돼 195명이 인용됐고, 2016년엔 접수된 3176건 중 2274건이 인용되면서 크게 늘었다. 올해 들어선 상반기까지 2175건이 접수됐고 1472건이 인용됐다.

성년후견의 경우 친족후견인이 94.8%로 거의 대부분을 차지했고 전문후견인은 4.0%, 기타후견인은 1.2%에 불과했다.

기존의 금치산·한정치산제도에서는 친족만이 후견인이 될 수 있었으나 성년후견제도에서는 변호사, 법무사, 사회복지사 등 전문가, 법인을 후견인으로 선임하도록 해 보다 전문적 후견이 이뤄질 수 있게 했다. 최근 노인인구 증가, 젊은 치매환자 증가 등으로 정신적 판단에 어려움이 있는 사람들이 늘고, 가족 간 재산 분쟁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피성년후견인의 의사를 객관적으로 대변할 이가 필요해졌다는 게 금 의원의 지적이다.

금태섭 의원은 “피성년후견인의 재산을 둘러싼 가족 간 분쟁을 합리적으로 조정하고 이들의 의사와 이익을 최대한 고려하기 위해선 전문후견인의 활용이 필요하다”며 “전문후견인 양성을 위한 노력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HD현대·한화 이어 삼성까지⋯美 함정 'MRO' 전격 참전 [K-정비 벨트 확장]
  • “5월에는 주식 팔라”는 격언, 사실일까⋯2010년 이후 데이터로 본 증시 전망
  • 연준, 금리 동결로 파월 시대 마무리…반대 4표로 내부 분열 부각[종합]
  • 삼성·SK가 증시 62% 장악…5월, 반도체 독주서 비반도체 확산 이어질까
  • 서울 개별공시지가 4.89% 상승⋯용산·성동·강남순 오름폭 커
  • 흐린 날씨 속 ‘건조 주의’...일교차 15도 안팎 [날씨]
  • 선거앞 달콤한 유혹…돈풀기 경쟁에 내몰린 교부세 [지자체 현금포퓰리즘]
  • 쿠팡 아이패드 대란의 전말
  • 오늘의 상승종목

  • 04.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744,000
    • +0.26%
    • 이더리움
    • 3,383,000
    • -0.53%
    • 비트코인 캐시
    • 671,000
    • +0%
    • 리플
    • 2,049
    • -0.15%
    • 솔라나
    • 124,400
    • -0.16%
    • 에이다
    • 366
    • -0.27%
    • 트론
    • 484
    • +0.62%
    • 스텔라루멘
    • 240
    • -0.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650
    • +2.74%
    • 체인링크
    • 13,660
    • -0.51%
    • 샌드박스
    • 109
    • -4.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