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디펜스 대공·유도무기 ‘비호복합’, 美 방산전시회서 주목

입력 2017-10-11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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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호복합(사진제공=한화디펜스)
▲비호복합(사진제공=한화디펜스)

전 세계적으로 드론·무인기에 대한 위협이 고조되면서 한화그룹 방산계열사의 대공·유도무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화디펜스는 이달 9~1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방산 전시회(AUSA 2017 Annual Meeting & Exposition)에서 국산 대공유도무기체계인 비호복합에 각국 군 관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드론·무인기의 위협이 늘자 단거리 대공방어 분야(SHORAD)가 글로벌 방산 시장의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는 것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관람객들은 한화그룹 방산계열사 전시단의 30mm 복합대공화기인 비호복합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 비호복합은 기존 30mm 자주대공포 비호에 유도무기를 탑재해 쌍열포와 유도미사일의 강점을 모두 활용할 수 있는 한국군의 대표적인 대공방어체계다. 고성능 레이더와 전자광학추적시스템을 갖춰 자체적으로 표적 탐지 및 추적이 가능하기 때문에 저고도로 침투하는 드론, 무인기 방어에 탁월하다.

특히 비호복합은 지난달 초 진행된 미 육군의 ‘M-SHORAD(Maneuver-Short Range Air Defense)사업’의 시험 평가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주목받고 있다. ‘M-SHORAD’는 미국 육군 단거리 대공방어 취약점을 단기간 내 보완하기 위한 전술급 방공무기체계 긴급 구매사업이다.

한화디펜스 해외사업팀 성주형 상무는 “비호복합은 이미 한국군 배치를 통해 성능을 입증한 무기체계”라며 “미국 시장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승산이 있다고 보기 때문에 해외 시장 진출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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