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 3사, 추석연휴 데이터 트랙픽 폭증 대비 '비상근무' 돌입

입력 2017-09-30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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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 3사가 추석연휴 기간 통화 및 데이터 트래픽이 평소 보다 400% 이상 급증할 것으로 보고 품질관리를 위해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한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 3사는 추석연휴가 시작되는 29일부터 최장 11일간 데이터 트래픽 집중 관리에 들어간다.

SK텔레콤은 추석연휴, 평일대비 트래픽이 10.4%, 롱텀에볼루션(LTE) 데이터 사용량은 6%가량 증가할 것으로 관측된다. 추석당일인 10월 4일에는 모바일 내비게이션 T맵의 트래픽도 평시보다 약 47%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SK텔레콤은 트래픽이 급증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이동기지국을 설치하고 기지국 용량 증설, 통신품질 점검 등을 진행한다. 27일에는 비상상황을 대비한 모의훈련도 실시한다. 이 회사는 또 연휴기간동안 5000여 명의 인력을 배치해 특별소통 상황실을 운영한다.

KT도 연휴기간 인파가 몰리는 전국 주요 고속도로와 휴게소, 터미널 등 전국 540곳을 집중 관리 대상으로 지정해 트래픽 관리에 나선다. 이 회사는 하루평균 330여 명의 네트워크 전문가를 투입해 기존 구축된 LTE 기지국 9000여식과 3G 기지국 1700여식을 24시간 비상으로 관제하기로 했다.

LG유플러스도 전국 고속도로와 휴게소 등에 구축된 기지국을 사전점검하고 트래픽 급증에 대비하는 최적화 작업을 마무리했다. 특히 진주남강 유등축제, 서울 세계불꽃축제 등 수백만명에 달하는 인파가 몰리는 지역에 대한 트래픽 관리를 위해 이동기지국 증원 등 트래픽 폭증에 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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