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G4 렉스턴 영국서 출시… 본격 유럽 공략 나선다

입력 2017-09-14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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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쌍용자동차)
(사진제공=쌍용자동차)

쌍용자동차는 G4 렉스턴을 영국에서 출시하고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판매 확대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쌍용차는 향후 3년 동안 블레넘팰리스 국제승마대회의 메인스폰서로 후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쌍용차는 대회에서 차량을 전시한다.

런던 북서부의 옥스퍼드에 위치한 블레넘팰리스는 지난 7월 평택공장에서 시작된 유라시아 대륙횡단 코스의 종착지다. 이곳에 전시된 G4 렉스턴은 약 1만3000km에 이르는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유럽 시장에서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게 됐다.

올해로 27회를 맞은 블레넘팰리스 국제승마대회는 17일까지 열린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영국은 쌍용차의 유럽 내 최대 시장 중 하나로 전통 있는 스포츠 행사와의 연계를 통해 신차 홍보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며 “방송과 온라인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신차 론칭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순차적으로 타 지역 론칭행사를 실시해 글로벌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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