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엔화, 북한의 대북제재 반발 우려 후퇴에 약세…달러·엔 110.08엔

입력 2017-09-13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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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엔화 가치가 13일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이날 오후 1시 10분 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일 대비 0.49% 상승한 110.08엔을 기록 중이다. 유로·엔 환율은 0.53% 오른 131.86엔을 나타내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0.14% 오른 1.198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의 6차 핵실험에 대응해 지난 11일 새 대북제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으나 제한적인 제재 효과에 그쳐 북한의 즉각적인 반발을 우려하는 관측이 후퇴했다. 이에 안전자산인 엔화 매도세가 지배적이었다. 만장일치로 채택된 새 대북 제재안에는 북한에 대한 유류품 공급을 연간 200만 배럴 규모로 제한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그러나 미국이 초안에서 제시했던 대북 원유 수출 금지, 고려항공에 대한 자산 동결 등 고강도 조항은 빠졌다.

다이와증권의 이시즈키 유키오 애널리스트는 “북한을 둘러싼 지정학적 위험은 당분간 더 낮아질 것”이라며 “지난주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부채 한도 상향 기한을 3개월 연장하면서 달러화 가치 하락을 유도하는 요인도 적어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영국의 물가상승률 지표 호조 영향으로 이날 파운드화 가치는 달러화 대비 1년 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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