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파이, 워너뮤직과 계약 체결…IPO 성큼

입력 2017-08-25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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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업체 스포티파이가 미국 워너뮤직과 새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워너뮤직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스포티파이와 정식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가입자 수 1억 4000만 명을 보유한 스포티파이는 주요 3사 레코드 레이블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면서 기업공개(IPO)에 바짝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스포티파이는 앞서 올해 초 유니버설뮤직과 소니뮤직 등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기업공개(IPO)의 마지막 장애물로 평가됐던 워너뮤직과의 계약이 성사되면서 스포티파이의 연내 뉴욕증권거래소 증시 상장 가능성은 한층 커지게 됐다. 상장에 앞서 투자자들은 스포티파이가 주요 레코드 레이블과의 장기 계약 체계가 구축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이르면 올 4분기 스포티파이가 IPO를 할 것으로 내다봤다.

스포티파이는 최근 유료회원 수를 빠르게 늘리며 성장하고 있다. 지난달 기준으로 유료회원은 6000만 명에 달한다. 이는 애플이나 아마존 등 대기업의 음악서비스보다도 큰 규모다. 다만, 아직까지는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 지난해 회사 매출은 50% 증가한 29억 유로를 기록했으나 로열티와 유통 수수료 등 비용이 증가하면서 순손실이 두 배 이상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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