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한국당, 부활 기로에 서…신발끈 다시 조여야”

입력 2017-08-24 16: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24일 오후 충남 천안시 우정공무원교육원에서 열린 제2차 국회의원 ㆍ당협위원장 연석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24일 오후 충남 천안시 우정공무원교육원에서 열린 제2차 국회의원 ㆍ당협위원장 연석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24일 국회의원·당협위원장 연석회의에서 “한국당이 부활할 수 있는지 아니면 다시 침묵할 수박에 없을지 기로에 와 있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이날 오후 충북 천안 우정공무원 연수원에서 열린 연찬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여러분들이 당을 어떻게 바꿔야겠다, 국민에게 신뢰를 받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겠다는 의견을 제시해 달라”고 자당 의원들을 상대로 당부했다.

홍 대표는 인사말에서 한국당과 보수진영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그는 “작년에 극심한 내분으로 탄핵과정을 거치면서 참으로 어려운 시간을 보냈고, 이후 탄핵 대선을 절망 속에서 치르면서 또 한 번 어려운 세월을 보냈다”며 “당 창당 이래 이렇게 철저하게 국민의 외면을 받아본 일도 사실상 처음이고, 지난 차떼기 파동 때보다도 더 힘들다”고 말했다.

이어 “보수우파 진영이 전부 붕괴되고, 분열하고 그리고 국민들로부터 외면을 받는 이 상황에서 다시 일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여러분들의 결집된 노력이 필요하다”며 “다시 신발끈을 조이는 연찬회가 되길 바란다”고 참여를 독려했다.

한편 홍 대표는 “어제 여론조사에 (자당 지지율이) 20%를 넘었다”며 “자체 기준으로 보면 한국당이 이제 부활하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791,000
    • -2.95%
    • 이더리움
    • 4,527,000
    • -3.78%
    • 비트코인 캐시
    • 841,000
    • -2.49%
    • 리플
    • 3,039
    • -3.49%
    • 솔라나
    • 199,500
    • -4.22%
    • 에이다
    • 622
    • -5.61%
    • 트론
    • 428
    • +0%
    • 스텔라루멘
    • 360
    • -4.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50
    • -2.29%
    • 체인링크
    • 20,350
    • -4.24%
    • 샌드박스
    • 211
    • -5.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