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9 자주포 폭발사고 사망자 2명으로 늘어…국방부 “원인 규명 최선 다할 것”

입력 2017-08-19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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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철원에서 K-9 자주포 사격 훈련 중 발생한 폭발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한 명 더 늘었다.

19일 육군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19분께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지포리 육군 모 부대 사격장에서 K-9 자주포 사격 훈련 중 화재사고로 현재까지 총 2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 사고로 7명이 화염 등에 중경상을 입어 군 헬기 등으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모 중사(27)가 후송 중 숨졌다. 또 국군수도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모 일병(22)도 이날 새벽 3시 8분경 숨을 거뒀다.

이날 부대에서는 10여 문의 자주포 사격 훈련을 진행했으며, 이 중 5번째 자주포에서 포탄 사격 중 불길이 치솟는 화재 사고가 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화포 내에는 7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국방부 측은 “이번 육군 포병사격 훈련 간 발생한 사고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하며 임무수행 중에 유명을 달리한 장병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께 깊은 위로와 조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부상장병과 가족 여러분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신성한 군 복무의 가치와 장병들의 명예를 지킬 수 있도록 육군이 진행하고 있는 사고 원인 조사와 부상장병 치료 등 사후조치에 최선을 다해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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