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원자재 관련주 강세에 상하이 0.68%↑…홍콩H지수, 0.16%↓

입력 2017-08-17 16: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국증시는 17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68% 상승한 3268.43으로 마감했다.

원자재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전체 증시 상승세를 이끌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비철금속업체인 선전중진링난비철금속 주가가 5.9% 급등했고 바오산강철이 1.4% 올랐다.

국영기업 개혁이 가속화할 것이라는 기대도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전날 중국 3대 이동통신업체 중 하나인 차이나유니콤은 알리바바그룹홀딩과 텐센트 등 기업 14곳에 지분 35%를 780억 위안에 매각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국영기업에 민간자본을 도입해 활력을 불어넣는 ‘혼합소유제’ 개혁의 구체적 방안을 제시한 것이다.

이와 관련해 통합 기대감에 중국핵공업건설집단공사(CNEC) 주가가 일일 변동폭 한계인 10%까지 폭등했다. 또 다른 원전 기업인 중국핵공업집단공사(CNNC) 주가는 1.2% 올랐다.

한편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기업 주가를 종합한 항셍중국기업지수(홍콩H지수)는 오후 3시 20분 현재 0.16% 하락한 1만800.51을 나타내고 있다. 어닝서프라이즈를 연출한 텐센트 주가는 2.6% 급등했다. 그러나 기업실적 호조 기대가 이미 시장에 반영됐다는 판단으로 홍콩H지수 전반에는 최근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유입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작업대출’ 당한 장애인에 “돈 갚으라”는 금융기관…법원이 막았다
  • "중국 다시 뜬다…"홍콩 증시 중화권 ETF 사들이는 중학개미
  • 극장 웃지만 스크린 독과점 어쩌나…'범죄도시4' 흥행의 명암
  • 단독 전남대, 의대생 ‘집단유급’ 막으려 학칙 개정 착수
  • '눈물의 여왕' 결말은 따로 있었다?…'2034 홍해인' 스포글
  • 오영주, 중소기업 도약 전략 발표…“혁신 성장‧글로벌 도약 추진”
  • 소주·맥주 7000원 시대…3900원 '파격' 가격으로 서민 공략 나선 식당들 [이슈크래커]
  • 근로자의 날·어린이날도 연차 쓰고 쉬라는 회사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4.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123,000
    • -1.11%
    • 이더리움
    • 4,552,000
    • -3.99%
    • 비트코인 캐시
    • 659,500
    • -4.28%
    • 리플
    • 737
    • -0.81%
    • 솔라나
    • 193,600
    • -4.54%
    • 에이다
    • 650
    • -3.27%
    • 이오스
    • 1,135
    • -2.83%
    • 트론
    • 171
    • -0.58%
    • 스텔라루멘
    • 160
    • -1.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450
    • -3.7%
    • 체인링크
    • 20,080
    • -0.4%
    • 샌드박스
    • 626
    • -4.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