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주식 보유액 사상 첫 600조 넘어서

입력 2017-08-16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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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 이후 순매수 흐름 이어가…매수세는 둔화

(금융감독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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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보유한 상장주식 규모가 사상 처음으로 600조 원을 넘어섰다.

금융감독원이 16일 발표한 ‘2017년 7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7월 중 외국인은 상장주식 5790억 원을 순매수, 상장채권 2조7550억 원을 순투자해 총 3조3340억 원이 순유입됐다.

주식의 경우 외국인은 코스피 3560억 원, 코스닥 2230억 원 순매수해, 7월 말 기준 보유액이 605조7000억 원으로 전월대비 8조 원 증가했다. 특히 작년 12월 이후 연속 순매수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7월 26~31일까지 1조830억 원을 순매도하며 매수세가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미국(9000억 원), 유럽(4000억 원), 아시아(2000억 원)에서 순매수했고 중동(-8000억 원)은 순매도했다.

지역별 보유 규모는 미국이 253조7000억 원으로 외국인 전체의 41.9%를 차지했고 유럽이 171조5000억 원(28.3%), 아시아 76조3000억 원(12.6%) 순이었다.

외국인은 7월 중 상장채권에 총 2조7550억 원을 순투자해, 올해 들어 순투자액이 17조2750억 원으로 집계됐다. 7월 말 기준 보유잔고는 106조5000억 원으로 전체 상장채권대비 6.4%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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