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엔화, 北 리스크 완화·뉴욕 연은 총재 발언에 약세

입력 2017-08-15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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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엔화 가치가 15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이날 오후 1시 50분 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일 대비 0.57% 상승한 110.26엔을 기록 중이다. 유로·엔 환율은 전일 대비 0.57% 뛴 129.88엔을 나타내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거의 변동 없는 1.1780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엔화 가치는 미국 달러화 강세 여파에 매도세가 유입되면서 하락세를 보였다. 미국과 북한 간의 군사적 긴장감이 다소 누그러지면서 안전자산인 엔화 수요가 줄었다.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과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은 지난 13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공동으로 기고한 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가 외교적 방법으로 북핵 문제 해결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전날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전략군사령부를 시찰하면서 괌 포위사격 방안에 대한 보고를 받고 미국의 행태를 좀 더 보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한 연준 위원의 언급도 달러 강세·엔화 약세로 이어졌다.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올해 1차례 추가 기준금리 인상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7월 미국 소매 판매 등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달러 상승세와 엔화 약세는 다소 제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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