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노조도 ‘파업’ 가결… 손 놓는 자동차 업계

입력 2017-08-14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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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과 현대자동차에 이어 르노삼성자동차도 올해 노동조합의 조합원 투표에서 파업을 가결했다.

르노삼성 노조는 10일부터 이틀간 조합원 2322명을 대상으로 파업에 들어갈지 묻는 찬반투표를 진행했다. 그 결과, 조합원 2156명이 투표해 90%에 해당하는 총 2090명이 찬성표를 던져 가결됐다.

르노삼성 노조는 실적 개선에 따른 기본급 15만 원 인상, 격려금 400만 원 지급을 요구했다. 이에 사측은 1차 교섭에서 기본급 3만7400원 인상과 격려금 250만 원 지급, 2차 교섭에선 기본급 4만4000원 인상에 격려금 300만 원을 지급하는 안을 내놨지만 결렬됐다.

르노삼성 노조는 8일 부산지방노동위원회에 쟁의행위를 위한 임단협 교섭 조정중지 신청을 냈다. 18일 지노위가 조정중지 결정을 내리면 노조는 언제든 파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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